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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전남목포(45세,남, 단독주택 대지50평, 건평 1,2층 56평 보유)에 살고 있습니다. 여유돈 약 2억5천만원 정도를 가지고 2010년경에 서울로 이주하여 거주할 목적으로 아파트(30평형 이상)를 장만하려 합니다. 여러 여건을 감안하여 올 11월 및 연말,연초경(행정수도 헌법소원 결정, 11월 비수기, 제 자금 준비 등을 고려함)에 구입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는 관계로 서울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아래의 제 의견을 참조하시고, 더 좋은 장소와 시기 및 방법 등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약 6,7년 정도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려 합니다. 향후 2010년경까지는 1억 정도는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2010년경 총 약 4억여원)

1. 재건축아파트 - 2010년경 입주대비로 구입해도 될까요?
가) 송파구 잠실시영입니다. 13평형 신,구형이 있는데, 욕심은 있는데 금액으로 너무 무리라고 봅니다.
나)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1차 13평형입니다. - 가장 욕심이(문정, 장지지구개발 등) 납니다. 그러나 금액(추가부담금등)에서 무리하고 싶지 않고, 1차는 25평형을 배정받을 수 있는 게 신경 쓰이고, 조합설립인가가 났으나 소송건등도 신경 쓰입니다. 더불어 정부 정책으로 개발이익환수제 입법, 전매 금지 등 많은 규제들도 걸립니다. 혹 2010년경의 장기적 관점에선 괜찮을까요?(ps: 혹 제가 구입해서 조합원을 갖더라도 조합원지위전매 금지로 입주 때까지 보유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급한 사정이 생겨 팔려고 한다면, 방법은 없는 것인가요?)
다) 성동구 성수동 장미아파트나 동아맨션입니다. - 서울의 숲, 분당선 연장과 가격대에서 욕심이 갑니다. 그러나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추진이 더디어 입주일 늦어질 것 같고,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장미는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얘기가 있고, 동아는 지분이 너무 적은 게 신경 쓰이네요.
라) 구입시기입니다. - 재건축아파트 예상되는 곳의 사전 구입, 혹은 조합원 지위 구입. 분양권 구입, 미계약분 구입 등등 어느 때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2. 분양권을 구입하는 경우 - 9호선 개통예정지인 강서구 염창동 일대, 입주일에 근접한 강변한솔솔파크(05년10. 입주), 한화꿈에그린2차(06년4. 입주) 일대도 관심을 갖습니다. 여러 호재로 몇 년 후엔 투자성도 있고 주거환경도 훨씬 좋아지고 금액면에서도 저에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여타 지역의 미분양권도 여러 곳을 찾아보았지만, 욕심낼 곳을 잘 모르겠네요)

3. 뉴타운, 재개발(주로 강북권에서 진행 중임) 등이 있겠으나.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강북권 보단 범 강남권, 성동 광진구 등에 구입하고 싶습니다.

4. 부동산 초보 실습생인데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를 취합하여 질문 올렸습니다. 두서없이 올려 말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서울에 관심은 많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자주 방문하여 발품을 팔 입장이 못 됩니다. 제 의견을 참고 하셔서 더 좋은 장소와 시기, 구입 방법 등 소상히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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