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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송파와 강동구에 직장이 있는 부부입니다. 아이들(여자아이)은 아직 어리지만 향후 교육 환경을 꼭 고려해야하는 상황에서 근처의 아파트들을 물색 중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우선 잠실 시영아파트와 둔촌 주공을 비교하고 싶습니다. 잠실 주공은 너무 대단지에 갑갑할거 같기도 하고 신천역 주변 유흥가가 있어 아이들에게 해롭다고 남편이 싫어하여 시영을 고려 중입니다. 시영은 구동 13평이 현재 4억 2천 정도이고 10~20% 정도는 25평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는 점이 단점이고 (추가 부담금 내더라도 적어도 30평대로 갔으면) 13평 신동이나 14평은 다 30평대로 가겠지만 4억 8천에서 5억 정도라 부담이 너무 큽니다.
또 둔촌 주공은 환경적인 측면이 좋고 대지 지분도 넓은 편이어서 마음에 끌리기도 하는데 재건축 진행상황이 느리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때까지는 입주해 살아야 하는데 저층 22평이 무난하고 저층 25평이나 고층 34평은 역시 부담이 너무 크지만 6억 이하로 떨어지기만 하면 어떻게든 잡고 싶기도 합니다. 향후 (너무 오래 걸리려나) 큰 평수로 옮기기 좋은 기회가 되지않을까 해서요.

경제적으로도 다 부담이 큰 건 사실이지만 집 문제에 신경 좀 덜 쓰고 싶어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결정을 하고 싶은데 교육 환경과 향후 재산상의 가치 상승을 고려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또 하나의 가능성으로 올림픽 선수촌 32평이나 올림픽 훼밀리 32평도 고려하신다면 (아파트 상담실로 다시 문의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어떨런지요. 이곳들은 이미 교육환경은 좋은 듯하고 향후 재산가치 측면에서 지금 비교하는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어떨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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