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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는 36세 가장입니다. 가족은 아내와 2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현재 저희 집 재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파트 - 강서구 방화동 동성아파트 24평형소유 (시세 23,000만원 정도)
2. 금융자산 - 일억 오백만원 정도 (10,500만원 정도)
3. 1순위 청약통장 2개 보유 - 본인 (청약부금 300만원), 처 (청약예금 600만원)

저의 연봉은 세전(before tax)으로 8천만원이나, 연말에 약 천만원정도의 인센티브 보너스가 있고, 아내는 현재 육아 휴직 중이나 내년 여름에 복직하게 되면 세후로 연 5천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1년에 4천만원 이상을 예금하고 있고, 그 밖에 월별로 보험료가 70만원 정도 (연 800만원) 지출되고 있습니다.

저 직장은 분당구 서현동이고, 아내 직장은 김포공항입니다.

상담답변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제 입장에서 다음과 같이 방안들을 제안합니다.

< 1가구 2주택 방안 >

1. 문정동 시영아파트 구입
현재 방화동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여유돈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문정동 시영아파트를 구입한다.

(장점)
송파구이고, 향후 개발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파트 가격이 송파구의 다른 아파트보다 저렴하여 저희에게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단점)
개봉역에서 10분 거리라고 하는데,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장기투자에서는 재개발라는 호재가 있어야 하는데, 고층이고, 89년도에 준공되었으며, 현재 정부방침이 재개발을 억제하는 정책이라서 실익이 있을지 불투명하다.
정부정책이 1가구 2주택에 대해서도 과세를 강화하고자 하므로, 세제상에서 문제점이 있다.
청약통장 활용을 하지 못한다.

2. 방화동 아파트에 살면서, 분당 또는 송파구에 은행 빚을 크게 얻어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장만한다. (1가구 2주택)

3. 마곡. 장지지구의 주택 등을 매입한다.

< 1가구 1주택 방안 >

4. 방화동 아파트를 처분하고, 여유돈을 합쳐서 다른 장소로 이사를 간다.(분당 또는 송파구)

5. 청약통장을 계속 활용한다.

6. 현재는 금융자산을 보유하다가 판교의 분양권을 매입한다.

상기의 방안들 중에서 저희에게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할지와 문정동 시영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몇평형이 좋을지에 대해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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