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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독신여성으로 동생과 잠실주공2단지에 전세 580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재건축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참고로, 부동산 투자에 거의 문외한입니다.

이번에는 투자목적으로 전세를 가지 않고 융자를 끼고서라도 아파트를 구입할까 하는데 그 결정에 앞서 고귀한 자문듣고 싶습니다.

현재 전세금: 5800만원, 여유자금: 2000 - 4000 만원 이 현재 상황이고 여기에 은행융자를 5000만원(상한)받아 1억3-5천 정도 하는 아파트를 투자목적으로 구입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유1: 아파트 구입하고 1-2년 거주 후 매도시 가격이 융자원금와 이자를 합산한 것보다 상승된다면 바라는 바대로 조금이라도 남기는 것이 되고,
이유 2: 은행 이자가 저렴하여 매월이자상환에 부담이 없고, 원금은 아파트를 매도 후에 갚으면 됌.


이러한 상황에 질문은


1. 1억3-5천에서 아파트를 투자목적(1-2년 후 살다가 팔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그 차액을 노림)으로 구입하는게 추후 아파트를 팔 시점인 1년정도 후를 고려했을때 현명한 행동일까요?

사실 아파트를 구입하고 1년 정도 후에 팔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올라야 이 계획을 감행하는데 요즘 정부에서 부동산대책 내놓고 또 29일 또 내놓은다 하니 사놓고 나서 나중에 팔때 가격이 내리거나 가격이 그대로 이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혹 그러다가 일본처럼 아파트 구입가격보다 팔 시점에 가격이 더 떨어지면 융자는 고스란히 빚으로 남게 됩니다. ㅠ.ㅠ)

짧은 소견에 아무리 어수선해도 강남같은 경우는 추후 1-2년에도 융자를 끼고 서라도 아파트를 사면 결국 남을 것 같지만 그것은 강남처럼 땅값이 비싼 곳에만 한정된 것 같지 제가 구입할 수 있는 1억3-5천 정도의 아파트가 있는 강북 지역에서는 구입 후 1년이 지나도 아파트 가격이 같거나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2. 1억3-5천만원에서 투자목적으로 구입하기에 적합한 아파트/지역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아파트가 아니고 빌라를 위와 같은 금액에서 투자목적(1-2년 후 살다가 팔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그 차액을 노림)으로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생각인가요?

그렇다면 빌라는 아파트보다 투자가치가 적으므로 "필히 투자목적으로 구입하려면 이 지역에서만 구입하라"라고 말씀해주실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그럼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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