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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나라가 아파트가격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아파트 매입시점에 관해 매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저는 서울에 26평대(서울중구 소재)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지만,
아내의 직장이 평택에 소재하고 있고, 저는 직장이 서울
강남에 있어 서울 강남과 평택의 중간지점인 수원 영통의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수원 영통은 작년
가을부터 아파트 가격이 무서울 정도로 뛰어 올라
거의 모든 아파트의 매매가가 작년 여름대비 2배 정도
뛰어 오른 것 같습니다.

현재 저의 부부는 수원 영통의 주거 환경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어 현재의 여유자금과 매입할 아파트를
담보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 수원 영통에 아파트
매입을 신중히 생각하는 중에 여러가지 정부의 부동산
대책(어제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토지공개념을 언급)과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는 수원 영통지역의 아파트
가격사이에서 매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문가께서 보시기에 수원영통의 투자가치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미 너무 올라 지금이 상투가 아닌가 싶구요...
그러면서도, 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 신분당선인가도
2009년 준공으로 들어온다고 해서 계속 오를 것 같기도
하구요)

2. 저는 아파트 매입에 대해 주변의 몇군데 공인중개사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올라가니 지금
이라도 바로 매입하라고 하는 쪽과 이달말로 발표 예정인
정부의 부동산 장기대책을 보고 결정하라는 쪽이 있어
매우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제 대통령께서 토지공개념을 언급하셨는데 정말
부동산 가격이 내려 갈까요?

3. 현재 대형평수 위주로 수원영통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그러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서울의 26평 아파트
(서울중구 소재)때문에 정부의 최근 부동산대책에
다주택소유자와 관련한 세금문제에 봉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정부가 최근에 너무 많은 부동산 대책을 내 놓아서
뭐가뭔지 몰라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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