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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에 거주하는 결혼 2년차의 아이엄마입니다.
신혼집 15평 아파트에서 15개월가량 살고 계약 만료전에
다세대 6,000짜리 전세로 옮겼습니다.(대출 1,500)

현재 제이름으로 1순위(광명시) 청약예금이 있고, 신랑이름으로 1년이 채 안된 청약저축이 있습니다.


얼마전 광명역 근처에 분양하는 모델하우스를 보고 왔는데, 평당 천이라는 말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광명이 택지개발지구 지정과 고속전철등의 이유로 앞으로 집값이 어느정도 오를거라고 하는데, 계속 광명에 거주하면서 분양되는 집을 알아봐야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분양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턱없이 비싸기만 한데, 당첨이 된다한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구.... 쩝쩝


지금 살고있는 집이 4층인데, 돌지난 딸과 뱃속에 3개월된 아이가 자라고 있는데, 앞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2004년 5월 게약만료인데, 출산 전에 이사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일반 주택은 싫고, 아파트는 좁혀 가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오래되지 않은 빌라 전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물건은 구하기도 힘들고...

한편으론, 신랑회사가 양재역이라서 용인 수지1,2지구 아파트 전세가 어떨까싶은데,(풍덕천 풍림또는 삼익APT) 그쪽은 전혀 모르는 동네이고, 부동산뱅크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교통이 많이 안좋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

이사를 하게될 경우 신랑회사에서 저렴한 이자로 전세는 2,000 구입은 3,000의 대출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현재 제 생각을 정리해보면
1. 광명역 근처의 빌라(역세권)로 전세를 옮겨간다
(약7,000 예상)
2. 용인수지 풍림또는 삼익A(24평)를 전세 얻는다
3. 용인수지 아파트를 구입한다.
4. 현재 거주지 계약 만료(2004.5) 까지 그냥 산다.
5. 전문가의 또다른 의견을 듣는다.

돈은 없고, 전세값이나 집값은 너무 비싸고, 불편한곳에 사는것은 싫고, 부동산뱅크를 볼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답니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욕심은 많아서 집 고를때 까다롭답니다.
1.남향,2.역세권(교통편리)3.공기좋고4.오래되지 않은집5.신랑회사와 가까운 거주지 등등 많지만... 요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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