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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 24평에 살고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아파트는 신랑이 분양받아서 2001년 가을에 입주해서 혼자 살다가 작년 12월부터 저와 결혼해서 함께 살고있습니다. 다시말해 사람산지가 4개월정도밖에 안되는 새집이지요...

그런데 신랑이 직장을 옮기는 등 여러 문제로 이사를 가야만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지금 살고있는 집이 분양 후 3년이 되지않아 만약에 팔 경우 많은 양도세를 물어야 한다고 하드라구요..
그리고 또한 지금상황에서 집을 팔고 또 작은평수의 집을 사느니..우선은 전세로가서 재산을 모아 더 넓은평수로 분양을 받던가 집을 사라는 주위의 충고로 결국 지금 집을 전세주고 저희도 강남권 전세로 가자는 결정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알아본 곳이 둘다 회사에서 가까운 도곡동 경남아파트 25평형 전세였습니다.
오늘 물어보니 전세값이 2억이라고 하더군요....
(한달만에 천만원정도가 오른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는 저희집 전세주면 한 2~3천정도 더해서 강남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망설여집니다.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자산이 현재 집 전세주면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돈 1억 3천만원과 현금 8천만원정도가 되는데요...

만약에 위의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결국 현재 있는 재산을 다 털어서(?) 가야하는 상황이되는데.....

질문1. 과연 집을 사서가는것도 아니고 전세로 가는데..이렇게 큰 비용부담을 하고 가는게 현명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질문2. 또, 그쪽 경남아파트가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는곳인지두요..

질문3. 사실.. 꼭 도곡동이 아니더라도 삼성동과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원활한 곳이라면..한번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양재나 도곡동쪽을 택한거였구요...

질문4. 저희는 둘다 맞벌이를 하고있고 한달에 300만원씩은 꼭꼭 저축하고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전세로 이사를 간다면 앞으로 2년뒤에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도..너무 고민이네요..
그냥 집을 사야하는지.. 또 전세로 가야하는지를요...

참고로 올해 9월이면 아기가 태어날 예정입니다.
아기가 세네살정도 됬을때 강남권 30평대로 이사갔으면..하는게 제 바램입니다...욕심인가요?

질문이 횡설수설한데.. 궁금한거 말하자면 끝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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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답변부탁드릴께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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