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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에 강화 세광아파트(임대)를 계약했습니다. 저희는 주택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무주택자가 아닌 사람도 계약해서 들어가 살길래 문제가 없는 줄 알았고, 또 2월 12일에 관리 사무소에 가서 먼저 살던 사람과 같이 가서 서류작성을 할 때도 관리사무소 측에서 아무 말이 없었는데. 이사날짜 다 받아놓고(3월21일 이사합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저희 더러 무주택자가 아니라서 안된다는 겁니다. 서류이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살려면 다른 무주택자의 명의를 빌려서 들어오라나요. 아님, 지금 있는 집을 팔고 들어오라고 합니다. 그게 며칠 사이에 팔립니까? 3월에 공고가 났답니다. 3월부터는 무주택자만이 들어올 수 있다고,( 그 공고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세광 아파트에 살지않으니 그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지요).공고를 내려면 미리 내야 하는것 아닌가요? 시간적 여유를 주게끔요? 그거 상식아닌가요? 2월에 계약을 했으면, 관리사무소 측에서 3월 부터는 무주택자만 이사올 수 있느니 그전에 모든 서류를 넘겨 받으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여기서 말하는 서류는 임대권을 말합니다. 참고로 오는 6월 부터 임대에서 분양전환합니다. 이렇게 알게 된것도 지금 사시는 분들께서 임대서류를 저희들에게 넘기려고 관리사무소를 어제 찾아갔더니 안된다고 한다며 저희에게 전화를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계약금은 570만원(원래는 4800만원이 전세인데, 사시는 분들이 발코니 확장공사를 했다고 그비용까지 쳐달라고 해서 5700만원에 계약을 하기로 한 겁니다. 그 10
%를 주었고요)과 먼저 사시던 분들이 전세권을 가지고 대출을 받았다고 여유가 있으면 1000만원 정도 미리 해달라고 해서 그것 해주었습니다.
원래 처음 부터 내키지 않는 것이었는데, 우리 아저씨가 편하게 살자고 세광아파트로 이사가자고 했고 계약하는 순간에도 많이 망설였습니다. 남편일에 자꾸 안티 걸어 기죽인다 말들을까봐 맘 약했던 저는 뒷처리에 마음에 탑니다.생각 같아서는 계약을 파기 하고 싶습니다. 골치아프고 뒷끝이 안좋을것 같아서요. 회사측에서는 회사방침이라고 물러서지 않을 것 같구요. 사시던 분들이 그대로 명의를 갖고(물론 세광측에서는 그게 안된다고 하지만) 전전세를 놓는 형식을 취하고, 그 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한다는가 하는 식으로 현실적으로 해결하고 싶은데,사시던 분들은 그런 해결책은 내키지 않나 봅니다.그럼 저희들은 어떻게 하라구요? 그래서 제 입장은 나름대로 세가지로 정했습니다.
1. 회사측에 요구를 해서 2월에 계약을 했느니 임대권을 넘겨달라도 하는 겁니다.지금 가장 좋은 해결책일 것 같구요.
2.임대권은 전에 살던 사람들이 갖고 저희는 전전세의 형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전세금 5700을 안전하게 돌려 받을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3.현 상황은 계약이 안되는 상황이니, 계약을 해지 할 경우 책임소재는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들이 크게 잘못한 부분은 없느것 같은데요. 저희들이 계약금을 포기해야 할 상황입니까? 책임소재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는 법률적인면 이런 것 상담하게 되리라고 생각 안해봤습니다. 저희는 법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사람 만만하게 보는 것 같구요. 횡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 빨리 보시고 재촉하는 것 같지만, 저희 들이 애가 타서 그럽니다. 이사날짜 며칠 안남았습니다. 해결못하면 저희들은 이사못 들어 갑니다. 빨리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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