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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당에 전세로 32평, 13,000만원인 아파트에 살고있습니
다. 계약만기가 오는 5월달입니다. 집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근처에 전세시세를 알아보니 2,000에서 많게는 5,000정도가 더 들겠더군요. 남편직장은 강남이었는데 지금은 명동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2녀를 두었는데 5살, 4살입니다.

1년전 용인수지에 있는 신봉택지지구 벽산블루밍 분양권을 p1200(제일 좋다고 하더군요)을 주고 샀습니다. 지금 분양대금은 1차계약금만 내고 대출받고 있는중입니다. 대출이자는 월40정도 들어갑니다. 입주는 2004년 1월입니다.
그저께 부동산에서 분양권 p4,000거래하자고 하더군요.
저희는 지금 2,000만원정도의 저축액이 있습니다.

궁금한것은 :

1. 3월달이라도 이사가서 1년 전세계약으로 살다가 벽산아파트 에 입주를 할까요? 수지에 작은평수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분양대금내면 이자를 덜 낼수있구요.
향후 벽산아파트 전망은 어떠할까요?

2. 하지만 분당에 살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면 분양권팔아서 분당에 전세자금에 보태서 사는게 낳을까요? 지금 분당에 아파트를 사기에는 돈이 많이 모자라거든요.
나중에 판교청약도 해보고 싶고요. 수지는 아직 어려움이 많잖아요.

3. 아니면 무리를 해서라도 대출받아서 분당에 아파트를 구입할까요? 그럼 *서울 집팔고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게 너무 무의미합니다.

4. 지금 전 용인 1순위 청약부금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될까요?


* 저는 서울에 37평 아파트가 있었는데 대출금 빨리 갚으려 는 생각으로 남편을 졸라서 팔고 분당에 전세로 살고있다보니 그때부터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그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해서 이번에는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전문가님의 진심어린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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