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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1순위 14년째, 결혼18년째인 44세 가장입니다.

현재 상계동 주공28평에 살고 있으며, 생활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으나, 강남은 말할것도 없고, 같은 구 내에서도 어느 아파트냐에 따라 너무나 가격차이가 나는 현실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집'에 대해서 '투자가치' 생각없이 살아오다가 기회를 자꾸
놓치는 바람에 이제 다시는 후회하지 않는 집장만을 위해 신중한 판단을 하고자 이렇게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동시분양 아파트들이 마음에 드는게 없어 기다려오고 있구요... 금호11구역이나 잠실주공 재건축단지를 기다렸는데 들리는 말로는 30평형대가 없다는 말도 있고, 있어도 가격이 5~6억은 할 것 같고...

그래서 금번 2차 동시분양중 신길동 두산위브를 돌아보았습니다.
위치는 괜찮은 것 같은데, 세대수도 적고, 3억7천이면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너무 높지 않은가요? 그 가격이면 왠만한 기존 아파트를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던데...

다시 정리해서 상담을 의뢰합니다.

- 신길동 두산위브가 3억7천주고 분양받을 가치가 있나요?
- 좀 더 기다리면 세대수 많고 2~3억대에서 괜찮은 물량이 나올까요? (아이들 교육때문에(3년후 고교진학) 교육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현재 1가구 1주택인에, 차라리 청약통장을 포기하고 현재아파트를 팔아 중계동쪽 아파트로 이사하는것은 어떻습니까? 현시세로 1.5~2억정도는 더 줘야 30평형대가 가능하더군요. (물론 대출을 받아야 가능하겠지요)
- 현재 제 입장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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