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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구로구 신도림자이와 도봉구 삼성래미안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구로구 신도림자이는 2001년에 계약 포기한 분양권을 권리금 없이 1억8,190만원에 재분양 받았고 2004년 2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3억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도봉구 삼성래미안은 올해 1월에 1순위 청약으로 2억540만원에 분양받았고 2005년 2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2억5천-2억6천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구로구 신도림자이는 299세대로 3개동 31층이며 저는 102동 29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봉구 삼성래미안은 499세대로 7-8개동 18층이며 저는 104동 12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도림자이는 세대수가 작다는 단점이 있고 삼성래미안은 104동이 철길과 맞붙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신도림자이는 1천만원 정도의 대출금과 3천6백만원 정도의 잔금이 남아있고 삼성래미안은 초기 계약금의 절반인 2천만원만 제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대출을 받아 계속 납부하고 있어 이자가 계속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양권과 아파트 가격의 혼란이 계속되는 지금 저의 입장에서 이 2개의 분양권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지 알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
1. 신도림자이를 등기한 후 전세로 돌리고 삼성래미안의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여 등기한다.(두채를 모두 유지하는 방법)
2. 신도림자이의 분양권을 매도하고 삼성래미안의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여 등기한다.(한채만 유지하는 방법)
3. 신도림자이를 등기한 후 전세로 돌리고 삼성래미안의 분양권을 매도한다.(한채만 유지하는 방법) - 이 경우 전매제한이 풀리는 내년 1월에 매도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입주가 시작되는 2005년 2월경 매도가 좋을 지 여부
4. 신도림자이와 삼성래미안 모두 매도한다.(한채도 보유하지 않는 방법) - 이 경우 삼성래미안은 전매제한이 풀리는 내년 1월에 매도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입주가 시작되는 2005년 2월경 매도가 좋을 지 여부

또한 저는 용산민자역사 컴퓨터몰의 6층 임대 분양권을 2,500만원의 권리금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현재는 2천만원 내외로 권리금이 떨어졌다고 하며 내년 9월 입주 예정입니다. 이 임대 분양권은 계속 가지고 있다 월세로 재임대하려고 하는데, 저의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도 검증받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사업상 제주도에 내려와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당분간 제주도에서는 아파트를 구입할 의사가 없고 괜찮은 토지가 있을 경우에는 분양권을 매도한 자금으로 매수할 의사가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어떤 방법이 최선인지 상세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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