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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 5년차에 접어들면서 전세로 전전하기 보다는 전세기간
에 빌라에 살면서 자금을 모아 향후 아파트를 구매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집을 알아보다가 아래와 같은 빌라형아파트
를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 까치산역 7분(도보)
-집 형태 : 빌라형아파트(한백아파트 22세대 7층형)
에레베이터설치, 1층 전체 주차장
-계약한 집 : 6층 방2,거실겸 주방, 베란다(베란다가 매우넒
음)
-단점 : 아파트 뒷편에 모텔이 많음
(뒷편에 모텔이 많으나, 앞편은 주택가임)
-계약금액 : 88,750,000원 (계약금 3백만원)

2. 문의사항

1) 저는 현재 마포구 성산동에 6,000(전세자금대출 1400만원)
짜리 전세에 살고 있습니다.

2) 어차피 저는 위의 계약한 집에서 7-8년 정도를 살고
그후에는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구매하려는 생각을 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3) 의문이 되는 것은, 7-8년 후에 어느 정도 자금이 모아져
서 아파트를 구매하려면 위의 계약한 집을 팔아야 하는데
보통 빌라는(물론, 빌라형아파트이지만)가격이 떨어지거
나 잘 안팔린다고 합니다. 6-7년 후에 전세는 놓을 수 있
으나 너무 적은 가격에 전세를 놓으면 손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전세를 놓고 아파트를 구매할때 1가구 2주택자가
되어 아파트구매시 불이익(양도세 중가부가 등)을 당하지
는 않을까요?

4) 위의 빌라형아파트는 에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
도 1열로 댈수 있어서 빌라보다는 편한 상태입니다.
이런 환경이 나중에 매매시(전세)에 가격에 어느정도 반영
될수 있을지요?

5) 빌라형아파트라서 빌라보다는 나중에 집을 매매할 때
가격이 오른 상태로 매매하지 못할 지라도 현재 가격은
유지하고 매매가 가능한지요?

6) 까치산근처는 지하철 역세권에 있는 집들도 유난히
타서울지역의 집보다 싼데 김포공항이 가깝다는 것
때 그런지요? 그러므로 까치산역 근처의 집을 사면
거의 확실히 집가격이 떨어지는 지요?

3. 대안

지금 전세로 살고 다시 대출받아서 전세를 조금 좋은 것으로
옮기고 6-7년 후에 대출을 많이 받아서 아파트를 사는 것이
손해보지 않은 현명한 방법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금 위의 계약한 집이 빌라라면 구매하지 않았을것
입니다. 주차도 편하고 지하철역세권이며 빌라형아파트라서
계약했습니다.

해약하면 잘해야 200만원이나 150만원 정도만 돌려받을 수
는 있겠지만 해약손해도 있고 해서 고심이 됩니다.
(현재 전세집도 나가지 않고 있는데 대출은 12월에 최초
대출을 받아야 해서 더 어려운 형편입니다. 해약하면 돈을
돌려받는 것도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약한지 1개월 15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4. 결론

현재는 3번의 대안이 아니면 계약한대로 대출을 받고
집을 완전히 사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도 마음에
최종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10년-20년
장기적으로 그 집에서 살 려고 구매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세로 전전하기 보다 전세가격에 집을 사고(게다가 아파트
이므로)나중에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장기계획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많은 손해를 보고 매매하게 되거나 너무
적은 가격에 전세를 놓으면 애써 저축한 자금도 결국 손해
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해약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12월까지 생애최초 대출이 대출도 많이 해주고
6%(소득공제하면 5%대로 떨어짐)로 매우 저렴해서 지금
받아서 사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많은 질문내용을 드렸는데 저에게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므로
(가장으로서 책임이 막중합니다...^^;) 전문가님의 좋은조언
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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