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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독신입니다.

독신 세대주로 2003년 9월 15일 전세 임대기간이 종료됩니다. (양재동 빌라) 연내에는 결혼 계획이 없으므로 ①재계약을 하거나, ②다른 전세로 옮기거나 ③부모님 집으로 다시 들어가거나, 이 세 가지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할 계획입니다.

①,②의 경우, 1억 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기며 이를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③의 경우는 제가 가진 돈을 대부분 투자하여 집을 새로 얻어가야 하므로 투자 수익면에서는 현명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면, 저는 회사와 가까운 곳에 전세로 옮기고, 투자 및 향후 거주 목적으로 여유자금 1억원 정도로 전세를 끼고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를 매입하려고 합니다. 약 3%로 회사 대출을 1천만원 정도 더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기타 금융권에서 추가로 대출을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유 자금은 1억~1억 5천정도로 하고 제안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질문은 9월 중 아파트 구입이 적당한 건지,
1억~1억 5천 정도의 자금으로 전세를 끼고 구입하려면 추천할 만한 아파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입니다. 저는 9호선 역세권이나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 지역, 혹은 마포 지역 등을 고려하고 있는데 어떤지요. 투자 기간은 2년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자산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족 인원 : 독신
◇가족 수입 : 연 5,300만 (세전)
◇회사 위치 : 1호선 종각역 근처

◇자산 현황
* 부동산 : 전세 4,500만 (+월세 15만)
* 저축 :
- 비과세 정기예금 20백만 (2003.7월에 1년 약정)
- MMF 8백만
- 주택청약예금 360만
- 주식 현물 - 현 시가 38백만
- 현금 2백만

* 월저축 – 장기저축마련저축 월 5만
위 예금 외 정기저축은 없으며 하반기에 주택을 구입할 예정이었으므로 돈이 생기는 대로 MMF에 넣고 있습니다.

* 대출해 준 돈 : 4600만 (8월 중 현금화 가능)
* 월지출: 약 150만원
* 부채 : 회사 대출 20백만 (연 3%)

[추가 내용]

97년에 청약부금을 부었고, 제가 69년 4월 20일생이므로 내년이면 무주택 우선대상이 될 것 같은데 분양권을 감안하여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어떨지도 고려해 주심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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