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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십니다.
다름이아니옵고 전 A기업 회사에 95년에 입사하여 A기업의
사원아파트(복지차원의 회사아파트임)에 2000년 4월에 5년간의
임대계약을하고 입주했습니다. IMF 이후 A기업은 극심한 자금
및 유동성 부족으로 급기야 WORK-OUT 상태로 되었고
그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2001.3월에 제가 근무하는 사업부가
종업원 지주회사로 분사를 하였습니다. 문제는 사원아파트 거주
건으로 A기업과 제가 근무하는 분사업체간 기존 사원아파트
입주자에 한해서 『잔여기간 보장』이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협약서를 작성하고 A기업 담당 본분장님(이사)까지 SIGN을
하였습니다. 2001년 5월경 A기업은 WORK-OUT 양해각서를 근거로
사원아파트를 입주자에게 일반 분양한다고 하여 입주자 대표가
발족되고 회사와 8차까지 협상을 하다가 회사측과 입주자측의
의견 대립으로 보류되었습니다. 그당사 A기업은 협상 결렬이라는 말도 없었고, 또한 그런 문서도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년 6월경에 사원 아파트 추가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5년이 지난 사람과 분사업체 종업원까지(잔여기간은 2005. 4까지) 퇴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A기업의 직원들은
입주자 대표를 다시 발족 시키고 투쟁활동에 들어갔으며
(저도 참여했음) 이에따라 현재까지 진행상황은 A기업
직원들은 투쟁의 효과로 매각또는 입주 기긴 연장의 뉘앙스가
있고 분사업체 종업원에 대해서는 7월31일까지 퇴거하라는
공문을 발송 하였습니다. 제가 거주하는곳은 2001. 4 ~ 7월과
지금 현재 부동산 가격은 거의 두배차이가 나고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A기업은 2002년에 WORK-OUT을 무사히 졸업하고
현재는 몇백억의 경상이익과 부채비율도 200%가 약간 상회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1)최초 A기업 직원있었을때 입주후 사업부가 분사하였는데
현재 A기업이 저한테 퇴거명령을 할수 있는건지요
(잔여기간이 약 2년 남아있음)?
협약서 내용에도 잔여기간 보장이라는 문구가 있음.

2)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A기업 직원에게 아파트 매각또는
거주기간 연장등의 혜택이 있는데 저한테도 동일한 기회가
부여될 가능성은 없는지요?
(현재 5년 계약중 3년째거주중임)

3)그리고 제가 회사에 항소할 방법및 계속 거주하면 회사에서
강제로 퇴거 할수 있는지요?
참고로 A기업은 인천의 대우종합기계(구 대우중공업) 입니다.

물론 현재 분사는 했어도 같은 회사정문, 같은 식당등
한울타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모회사와 긴밀한 업무가
많습니다. 지금 이시간 또 변한것은 기존 직원들한테는 별도의
협상을 하고 분사업체에 대해서는 2003년 7월 31일까지
퇴거를 하라는 공문을 발송 하였군요
입사할때 똑같이 공채 시험보고 입사하여 흔한말로 줄
(본부배치) 잘못서서 구조조정(분사) 당하고 이제는
거주지까지 나가라니 너무 씁쓸합니다.
부디 희망적인 답변이 있어으면 좋겠내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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