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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추진중인 아파트를 2004년 12월(2년계약)까지 사는 조건으로 매매하였고, 신규 분양 아파트 여러번 청약했었는데 당첨이 안되어 올 5월초에 지은지 6년된 아파트(34평)를 샀습니다.
(분양받아 이사하고 싶은 맘에 바보같이 전세끼고 매매한것이 후회됩니다.)
집을 사면서 곧바로 이사하고 싶었는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중이라 전세도 안나가고 우리 집 산 사람이 전세 보증금을 빼주지도 않고해서 새로산 아파트는 전세를 놨구요.

지금이라도 당장 이사하고 싶은데....
집은 비워 놓더라도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하고 이사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상담드립니다.
3000만원 전세 보증금은 내년 12월 기간이 되어야 받을수 있는 건가요? (나중에 받는다는것이 더 복잡할것 같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을 신탁등기 하는즉시 빼 주겠다고 하는데 그게 언제될지도 미지수고...
머리가 복잡합니다.

그리구 새로 산 집 세입자에게 이사비용과 복비를 주면 되는건가요?
이사 못하겠다 하면 그것도 복잡하고...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살고있는 아파트는
재건축 조합과 비대위와 마찰이 있어서
비대위측에서 결성한 조합으로 변경승인이 났고
조합장도 새로 선출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로 법적투쟁중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판 금액보다 3000만원 이상씩 매매가 된다하니
속도 쓰리고..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신랑 회사도 새로 산 아파트 근처로 7월초쯤 이사온다고 하니
더더욱 옮겨야 할것 같구요.
현명한 판단을 해서 이참에
이사하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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