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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의 토지/건물을 매도하려고 합니다. 현재 개별공시지가는 평당 약100만원으로 1,081평이면 약 10억원 정도 됩니다만 받고 싶은 금액은 평당 200만원선으로 약21.6억원입니다. 사실 인근에 거래가 거의 없다시피하여 시세는 잘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공시지가의 150% 이하 수준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1.
현재 법정 중개 수수료율은 안동시 조례에 의해서 0.2% ~0.9% 입니다만 더 좋은 가격/조건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추가의 Incentive를 지급해서라도 팔 용의도 있습니다. 그래야 중개업자가 매수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 같아서 입니다.

예를 들어 21.6억원까지는 법정요율을 주고 추가로
1. 성공보수금 성격의 보너스 1,000만원 +
2. 21,6억원 초과분의 10%
(26.6억원 매매가이면 초과분 5억원의 10%인 5,000만원)
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부동산 중개사에게 매도의뢰를 하고
추가 인센티브에 대해서 별도의 계약서를 저와 중개업자간
체결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지 알고 싶습니다.

혹 이런 방식으로 거래를 한 후 매수자가 거래종료 이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2.
그리고 최근의 기획부동산 같은 곳에서 제게 25억원을 제 손에
쥐어 줄테니 그 이상되는 금액은(30억이든 40억이든 25억원 이상은) 자기들이 다 먹겠다고(?) 제안을 해 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실 사기성이 짙은 것 같아 일단 거부했지만.. 혹 이들의 속셈이나 전략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는 지요? 그들의 제안을 수용하고 일을 같이 벌렸을 때 추후에 매수자가 속아서 매입한 경우라고 소송을 제기하여 원상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제가 그들의 제안을 받아 들일 경우 제가 그런 소송에 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어떤 점을 준비을 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3.
혹 이렇게 덩치가 좀 커서 잘 팔리지 않고 주변 시세도 잘 형성되지 않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 매도 전략을 짜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변호사님이나 다른 부동산 전문가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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