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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파트 구입 관련 문의입니다. 자세한 상담 부탁드릴게요~

저희 집은 부모님은 현재 전남 여수에 거주하고 계시구요, 저와 제 동생이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부터 가족이 따로 살게 되었는데요..
지금껏 저희가 거주하는 서울집은 전세로, 부모님은 여수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부모님이 회사 사택으로 이사를 가시면서 갖고 계시던 여수 아파트를 8000만원에 팔게 되어, 저희 전세돈 6000만원과 합하여 서울에 20평대 아파트를 부모님 명의로 하나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고민되는 점은, 부모님 소유로 여수에 상가가 하나 있는데요.. 이 상가를 팔아서 서울에 더 좋은 지역에 아파트를 사느냐, 아니면 그냥 갖고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 상가는 10년 전 8000만원 정도에 분양을 받은건데 지금 팔아도 겨우 9100정도에 거래가 이뤄질것 같답니다. 그 가게는 현재 보증금 1000에 월40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월세 40이 매달 들어오는데 9100정도에 팔아버리기가 좀 아까우신 듯 합니다.
그래서 그냥 상가는 놔두고 보증금 1000에 전세6000, 아파트 판 금액 8000을 합해 총 1억5000과 대출받을 결우까지 생각해서 1억5천~2억 선에서 아파트를 구입할지, 아님 상가를 9100에 팔아 이 돈까지 더해서 서울에 더 좋은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요?(부모님은 앞으로 행정수도 이전하면 서울 아파트 가치가 떨어질것을 우려해 비싼 아파트 구입을 좀 꺼려하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파트를 사면 저와 동생이 직접 거주할 생각이구요, 부모님은 퇴직이 4~5년 정도 남았고 퇴직후엔 여수보다는 서울에 좀더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실 계획이십니다.(전주나 대전 또는 분당이나 서울)
저는 현재 구직중인데 직장은 아무래도 강남쪽이 될 가능성이 크고 동생은 곧 대학 졸업입니다. 제가 승용차가 없는 관계로 구입할 아파트는 지하철과 꼭 가까워야 하구요, 되도록이면 서울 외각이 아닌 교통이 편리한 곳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새 아파트면 좋겠고 개별난방이면 좋겠네요.

생각해봤던 곳은 분당선 개통한다는 뚝섬쪽, 옥수, 아니면 7호선 상도역이나 신림 쪽 등인데 다른 곳도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강남 논현동에 전세로 살고있는데 강남이 학원도 백화점도 많아 살기 좋긴 하네요. 강남지역과 접근도가 좋은 곳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투자가치도 있고 교통도 괜찮은 지역 아파트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상가는 아직까진 안 팔 가능성이 더 크긴 한데요.. 적극적으로 파는게 낫다고 추천하시면 팔 가능성도 조금 있습니다. 처분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의 자금에 맞춰 각각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구입 시기는 1~2개월 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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