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지난번에 한 번 상담 신청을 하여 친절한 답변을 통해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 때 제가 말씀 드리지 못한 부분과 함께 이번 3차 동시분양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상담 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18년이 다 될 때까지 부동산을 투자의 관점에서 보기 보다는 살기 편하고 애들 키우기 좋은 환경만 생각하고 샀다가, 그토록 가파르게 상승하는 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내 집(상계 주공 28평형) 가치는 너무나 오르지 않아 엄청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살았기에, 이제는 이를 악물고 부동산을 통해 재산 증식을 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청약예금 1순위(현재300만원이며, 600만원으로 상향한지 8개월째)로, 이번에 길음 래미안 3차를 기대했는데, 30평형대 일반분양이 없어서 여러가지 대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 길음 래미안 23평(2억3천) 또는 잠실4단지 26평(4억7천) 청약
- 길음 뉴타운지역 또는 투자가치있는 지역의 분양권 매입
- 상계/중계 기존 아파트 중 투자가치 있는 물건 구입
- 그냥 좋은 분양물건이 나올 때까지 더 기다리는 방안

재산상황은 현 아파트(시세 약1억5천), 여유자금은 주식(현시세 약6천만원), 현금(예금)은 7천정도 됩니다. 월 수입을 고려할 때, 자금동원력은 4억까지는 가능합니다.(부동산 포함)

질문을 정리하겠습니다.

1. 적당한 물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자꾸만 분양가도 오르고 선호지역 아파트값도 더 오를 것 같아 마음이 자꾸 급해지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지금현재 부동산 경기로 봐서는 무리를 해서 분양을 받거나 아파트에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는 말도 있던데…

2.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저희 가족이 살기에는 좁아 실입주는 안하더라도 투자목적으로 일단 소형 평형대라도 분양 받는 것이 현명한가요? 아니면 적당한 기존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나은가요?

3. 그렇다면, 길음 래미안 23평형과 잠실4단지 26평형 중 어디가 나을까요? 분양가가 무려 2억4천이나 차이가 나는데 아무리 미래가치가 더 좋다고 하더라도 투자금액 대비 수익율을 생각하면 길음이 낫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전문가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4. 차라리 좋은 향, 좋은 층의 아파트 분양권을 사는 것은 어떤가요? 그렇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5. 현재 사는 집은 빨리 파는 게 나을까요? 상계주공도 머지않아 ‘뜨는’때가 있지 않을까요?

6. 만약 팔고 이사한다 해도, 고2, 중1의 자녀가 있어서 당장은 멀리 이사 할 형편은 못됩니다. 아이들 통학이 쉬운 가까운 역세권으로 가야겠지요(이것도 버려야 할 고정관념 일까요?). 노원구 내에서 상계동 중앙하이츠나 중계동의 성원아파트 30평형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여쭤봐서 죄송합니다만 구체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3차동시분양 1순위 청약 이전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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