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 문의입니다.
조회 2185 
등록일 2008-05-06 10:42:48
분류 : [아파트]
현재 어머니 명의로 용인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 33평 보유중입니다.
시세는 작년 최고 4.2억에서 1년새 쭉 빠져 현재 3.5억 정도 되는데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더 강한 현상이구요.
일단 이 집을 처분하고 대출을 갚게 되면 2.3억 정도가 남습니다.
이 금액으로 다시 대출끼고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 알아본 괜찮은 후보군으로는
방안1) 양평동 한신아파트 25평
장점:9호선 단지앞개통, 선유도공원, 단지 앞 대형물류창고 이전(확실한지?),영등포지역 점차 개선
,96년 입주지여서 리모델링 한참 남았으나 25,32평 구성에 1200대단지로서 리모델링 여건 좋으며,
향후 리모델링될 시 주변 시세를 따라간다면(당산 래미안 33평 7~8억) 큰 시세차익.
단점:현재 단지 주변의 여러 철제공장들-미관상 안좋고,소음도 많은듯, 빠른시간 너무 급등한 시세,복도식
현재 3.2~3.3억 정도 하나 일주일이 다르게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서
약간 조급함도 느낍니다.
한달전에 인근 부동산 알아볼때만 해도 3~3.1억이 매물이었는데 그나마
매물도 거의 사라지고 최고 호가3.5억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안2) 홍제동 한양아파트 25평
장점: 998대단지,3호선 무악재역 5분, 교남,은평,홍제뉴타운등 주변여건 점차개선,
리모델링 호재(92년 입주, 하지만 40평이상 대형평형이 많아 리모델링 동의가 쉬울지 미지수?)
단점: 주변여건 열악, 편의시설부족, 대형마트 부재, 리모델링 어려울시 이렇다할 상승재료 없음. 복도식
현재 시세는 3억 정도이니 저층으로 2.8억짜기 나오는 듯 합니다.
시세는 단기단은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오른 지역인데, 리모델링 빼고는 당장 이렇다할 상승재료를
찾을 수 없어(주변 뉴타운호재는 있지만) 고민입니다.
방안3) 당산동 평화아파트 리모델링 17평->21평
장점: 새아파트, 20평대지만 계단식으로 재탄생,괜찮은브랜드(쌍용), 영등포구청역 도보7분, 주변 여건 점차 개선
단점: 소단지(280세대), 작은 평수(21평이 가격뛰어봤자??), 방2개
현재 1억9천에 매물이 나왔지만 2년간 리모델링 비용 9000만원을 내야하니 실투자금액은 2억8천입니다.
2억8천이라는 가격은 이 동네 아파트에서 20평대로 찾기 힘들지만 21평이라는게 부담스럽네요
24평만 되어도 가격상승이 있을 법하지만 21평이 얼마나 오를까 생각하면 딱히 이거다 싶지는 않네요. 300미만 소단지인것도 걸리구요.
방안4) 화성동탄 푸른마을 모아미래도 24평
아시는 분이 보유매물을 싸게 넘기신다고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1.9억선에서 매입가능하며, 당장 살기는 좀
불편해도 향후 가치를 생각하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구요.
이 방안을 선택하면 남는 돈에 대출끼고 전세끼고 한 곳에 더 투자할 수도 있다는 메리트가 있네요
방안5) 마포구 공덕동 빌라 매입
아파트와는 별개의 방법으로 생각입니다.
공덕동의 향후 전망을 보고 그 쪽 빌라를 매입하는 것은 어떤지요?
현재 대지지분9평이상 기준으로 3.5억~3.7억정도 하던데요,
물론 이 지역도 빌라가 너무 많이 올랐고 재개발구역 지정된다 해도 철거에서 입주까지 너무 장기간
기달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리스크가 좀 큰 것 같습니다.
건축부담금도 만만치 않을테고요,,
물론 공덕동은 향후 용산과 여의도 마포 등의 중심에서 많은 베드타운
역할을 담당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질문)
우선 방안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현재 자금은 말씀드렸다시피 2.3억이며 대출포함 최대3.6억을 넘지 않는 선에서 매입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서울에서 그나마 영등포구,서대문구가 저렴하고 아직 저평가
되어있는거 같아 저지역을 많이 알아봤습니다. 제 판단이 맞는건지는
저도 확신은 안서지만요.
위 방안들 중 어떤 방안이 제일 괜찮은지(실거주보다는 투자의 관점에서) 아님 더 좋은 추천아파트나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요.
용인은 많이 떨어지고 서울은 많이 올라서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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