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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담실에 올릴지, 재건축 상담실에 올릴지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당산동의 32평 아파트를 올해 말이나 연초에 구매할 생각입니다.
현재 총 자산은 2억3천 정도, 저의 연봉을 감안하여 대출 1억 정도 생각하여, 3억 초반 대의 아파트를 물색 중입니다. 일단 저의 레이더에 걸린 것으로는
효성 1,2차/상아/현대1차/당산 푸르지오/강변 삼성 래미안 정도로 압축하였습니다.

(삼성래미안 4차는 저의 예산을 훌쩍 넘고, 기타, 삼환 아파트는 브랜드가 딸리는 측면, 금호베스트빌은 당산역에서 멀고, 단지가 소규모인 점 등을 감안하여 제외하였습니다. 또한 여의도 출퇴근을 걸어서 하는 편이라, 당선철길을 중심으로 동쪽 인근을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판단으로는 이 지역이 당산동의 중심지로 사려됩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무난한 아파트는 효성1차 정도로 여기고 있습니다만,(효성 2차의 경우, 철길 소음과 가격을 고려하여 한번 더 고려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중앙 난방이라 단점이 있더군요.

상담을 드리는 주안점은 상아와 현대1차 아파트(30평대)에 관한 것입니다. 상아 아파트의 경우, 2007년 정도부터 재건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있으며, 용적률/대지 지분을 고려하면 좋다고들 얘기하는데요, 구체적인 수치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는 32평의 대지 지분이 17.56평이라는 군여, 근데, 이제 무슨 좋은 수치인지 전혀 감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의 재건축 관련 규제, 주민 동의 문제, 현대 1차와 상아 아파트가 과연 동시에 재건축을 할 수 있을지 등, 재건축 관련 지식이 부족한 저로서는 전문가의 소견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 이번에 당산동에 집을 마련하면 2007년 9호선 개통 이전까지는 당연히 보유하며, 1주택 실거주 상태로, 지금부터 향후 10년은 당산동에 계속 살 생각입니다. 상아 아파트의 경우, 최근에 개별 난방으로 교체하였다는 소문이 있고요, 내부 수리를 하든지, 수리된 집을 사면, 그럭저럭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는 있습니다.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한 상아 아파트에 대한 고견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희망으로는 실거주하면서 기다리면(10년 이상을 기다리는 건 조금 무리겠지요?), 2007년 이후에는 재건축 얘기가 나와서, 스스히 가격이 상승하고, 실제 재건축이 진행되어, 30평대가 5억 정도만 되어 준다면 금상첨와 일텐데, 단지 저의 꿈일는지? 전문가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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