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31살이고, 구로2동에 살고 있습니다. 3살된 딸아이와 친정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작년 6월에 남편이 사고로 죽고 나서 탄 보험금과 지금 살고있는 집의 전세금을 합치면 약 2억 정도가 됩니다. 저는 구로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데 수입은 월 150정도 되구요.
집이라도 하나 장만해 놔야 안심이 될 것 같아서 작년 가을에 구로동 삼성래미안 23평(2층)의 분양권을 사려고 계약까지 했다가
`남편 죽은 재수없는 동네고, 구로동은 공장지대여서 사람들 인식이 안좋아 집값도 안오를 것이고,노무현 정부 정책상 많은 신도시가 생기면 소형아파트값은 오르지 않을 것이다' 등등... 시아버지의 반대로 계약금 2백만원만 날리고 지금까지 그냥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김포에 신도시가 생기면 아파트 작은 거 하나 분양받아서 들어가라고 하지만 저는 분양받기도 요즘은 어렵다고들 하고, 몇년 기다리는 동안 아파트값이 많이 오를것 같아 불안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김포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도 못찾겠구요. 그런데 문래동 홈플러스에 쇼핑을 갔다가 봤는데 문래동 한신아파트가 88년도에 시공된 것인데 주변에 가로공원도 있고, 할인마트도 있고 문래역과도 가깝고, 지금은 좀 지저분하지만 앞으로 그쪽에 새아파트도 많이 들어설 것 같고, 재건축이 되면 값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신도림동 대림이나 동아 아파트도 거기 특목고가 들어온다는 얘기도 있고, 역세권이고, 애경백화점 근처에 대형 쇼핑센터가 들어온다는 말도 있고, 아파트 단지가 커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금까지 거론한 아파트들은 23~24평이 거의 2억~2억 3천 정도라 사려면 대출을 받거나 전세 끼고 사야돼서 부담이 좀 됩니다. 아니면 청약 통장2년 넘은거 있는데(무주택 5년이상은 안됨)그걸로 국민임대(5년후 분양되는 거)신청해 볼까하는데 전부 서울이 아닌 경기 지역이더라구요.
양평동도 제 2의 목동으로 부상할거라던데, 그쪽은 직접 알아보지는 않았구요.
지금까지 두서없이 얘기를 늘어놓았네요. 저는 원래 부산서 살다가 결혼하면서 서울로 올라와서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에 대해 전혀 모르고, 부동산에 대해서도 전혀 문외한입니다. 그동안 부동산 관련서적을 읽어보았지만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저희 3식구에게는 목숨과 같은 돈입니다. 잘 운용하여 죽은 남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 저를 좀 도와주세요. 제 직업이 학원강사라 학원이 많고 딸아이가 자라는데 유해한 환경만 아니면,또 어머니가 다리가 불편하시니 너무 고지대만 아니면 어디든 가서 살아도 좋습니다. 들리는 소문엔 이번 4월 선거 끝나고 나면 집값이 또 오를거라던데 그 안에 전세끼고라도 사둬야 할지, 가진돈에서 싼 아파트를 구입할지,대출을 받아 괜찮은 아파트를 살지, 아니면 분양신청을 해서 당첨될때까지 기다려야할지, 또 어느 지역으로 가야할지(서울 또는 경기)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도 속마음 털어놓고 의논할 사람이 없어요.꼭 부탁드릴께요.

회원님도 위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가요? 상담신청을 하시기 전에 제목별, 주제별 검색을 통해 내게 맞는 상담 사례를 찾아보세요. 본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열람료 : 1건 당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