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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하는 내집장만에 들떠있다가 막상 입주가 되니까 고민이 되어 상담드립니다.
가락동 개농역앞에 SK에서 지은 파크타워라는 주상복합을 올초에 3억3천에 구입했습니다.(원래분양가는 2억 7천정도였음)
위치가 워낙좋아 주상복합이지만 괜찮을 듯 싶어 구입을 했는데, 입주시기가 가까워오니 주변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네요.
일단 아이가 초등학교2학년이고 일단 들어가면 3년은 꼼짝도 못할텐데 주상복합이라 단지만큼 좋진 않겠죠. 그리고 마침 수지로 이사간 친구가 LG 자이(신봉지구) 입주시기가 12월이라 그걸로 옮기라고 자꾸 권해서요.
수지가 향후 전망이 좋다고 (실제 그 친구도 LG빌리지6차를 3억 5천정도에 사서 현재 5억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단지라 아이들 키우기도 나을 거라고 얘기하니 고민이 되네요.
사실 주상복합은 오래 살긴 힘들거 같기 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갈등입니다.
남편사무실은 삼성동이라 다소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이번에 집을 사면 재테크에 도움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게 제 바램이죠.
가락동 파크타워33평은 현재 시세가 3억 7천정도, 수지신봉LG도 43평이 3억 8천선에 거래된다고 하더군요.
한두달내로는 결정을 해야 할 듯 싶은데, 어느쪽을 선택해야할지 아님 또다른 대안은 없는 건지, 전문가의 조언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 옛날에 마포에 집을 사서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 정말 신중해지네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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