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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남편과 동갑인 맞벌이 주부입니다.
아직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전에 내집마련을 하고 싶고, 기왕이면 투자도 겸하고 싶습니다.
제 직장은 안산이며, 남편직장은 안양이라 산본에 거주하고 있고, 아이가 5살인데, 산본에서 공동육아(일종의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으며, 당분간(1년이상)은 산본에 더 거주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남편직장이 2,3년후에 파주로 이전할 계획이 잡혀져 있습니다. 저는 공무원이라 연고지 근무신청을 하면 서울역 부근정도는 근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남편직장이 이전하면 저희 부부가 출퇴근이 가능한 곳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현재 여유자금이 전혀 없기때문에 아파트를 구입시 전세를 끼고 구입했으면 합니다.

○ 현재 재무상태
- 전세 보증금 : 14,000만원(전세만기 2005년8월)
- 적금 불입금 및 예금 : 2,500만원
- 남편과 제명의의 1순위 청약예금 : 각각 300만원(총600만원)- 무주택 1순위는 해당안됨.
- 대출 : 2,000만원

○ 월 저축 가능액 : 250 ∼ 300만원

○ 관심있는 아파트
1. 고양시 행신동 두산아파트 27평
2. 고양시 행신동 서광,라이프 아파트 32평
3. 서울 목동의 대원칸타빌 32평

3번의 경우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 않지만, 학군과 환경을 생각했을 때 살고싶은 곳이라, 욕심이 나네요. 현재 재무상태로는 좀 힘들겠죠?
1,2번의 경우도 무리이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교육과 주거환경은 어떤지도 좀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일단 여유자금이 없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구입시 전세보증금을 제외한 아파트구입비용은 대출에 의존해야 합니다. 1억원정도 대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구입적기는 언제이며,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아니면 좀더 저축하며 기다려야 하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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