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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5년전에 하고 여지껏 집을 살까말까하다가 지금까지 왔습니다. 남편이 어디 정착할지가 정확하지 않아서 그랬는데 집값은 천정부지 올라버렸네요..
집없는 사람들은 늘 그렇듯이 지금이라도 살까 고민입니다.


자산은 5억정도 있습니다. 전세끼고 대출좀 받아서 40평대아파트를 구입하고자 합니다.
아이는 4살 8개월 두명이 있어서 초등학교나 유치원등의 근접성이 좋았음 합니다. 아직 어느 지역에 정착할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집을 사기 여전히 더 어렵네요..


1. 행신역근처 아파트..
현재 오르긴 했지만 아직 저평가되지 않았나 싶어서 투자목적으로 살까 고려중입니다만 동네가 별로 좋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2년거주 비과세요건이 없어서 거주없이 투자에는 부담이 없네요..
두산아파트 32평형이나 쌍용, 신안 40평대 전세끼고 구입 어떨까요?

2. 방배동 래미안아트힐 41평
현재 시세 12억-13억인데 경매물건이 나온게 있습니다. 10억 5,6천정도 낙찰 어떨까하는데요..
4억정도 전세들어있고 5억 현금에 2억정도 대출생각합니다.
자금이 다소 무리가 되기 때문에 떨어지면 안되는데.. 경매물건이라 조금 메리트가 있어보이긴 하나 동네자체의 장래성이 조금 걱정됩니다. 상문고, 서울고가 바로 옆에 있는 학군이 좋은 동네이긴 한데 아파트밀집지역이 아니어서 앞으로 초등학교를 보내야하는 자녀 둘을 데리고 살기 어떨지 조금 의문입니다.
보유세 부담도 만만치 않긴 한데 그래도 강남에 40평대가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면 하고 끌리고 있습니다.

3. 뚝섬지역 아파트
뚝섬이 용산과 더불어 개발가능성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강남은 차라리 들어가 살 가능성이 있는 곳인데 이 곳은 들어가 살기에 출퇴근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오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이 곳을 노려볼까요? 강변건영아파트는 전세끼면 대출부담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광교, 동탄2, 송파 등 일반분양
남편이 서울 1000만원 청약통장 1순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소지가 경기도입니다.
서울지역 분양에서는 순위가 밀리나요?
지금 아파트 가격도 버블세븐지역은 보합인데 이왕 기다린거 또 청약을 기대해보는게 나을까요?

위에 언급한 곳이 아니어도 저희 자산(현금 5억+ 전세+ 대출 1,2억정도)으로 투자하기에 좋은 곳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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