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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잘해주셔서 이번 부동산 재테크에 재미를 보아 정말 감사드리고있습니다.

다시 고견을 자문받아야 할것같아 이렇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지난 7월에 문정동 삼성래미안 분양권48평을 5억8천에 계약하고 중도금 납부일자이전에 계약위약금 4000만원을 받고 해약당한후 다시 53평형을 7억2천에 계약하고 중도금까지 치른 상태입니다.

원하던 평수를 사서 기쁘기는 하지만 평수가 큰 조합원분양권을 샀기때문에 당장 현금 4억5천정도 들어갈돈에서 근 1억이 추가부담되게 되었습니다.

추가부담되는 1억을 은행대출을 받아 해결보고자 결심을 하였는바 이즈음 고민이 생겼습니다.

새아파트 입주때까지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편히 지낸후(물론 이자부담은 있지만) 2년뒤 팔면 집값도 오르고 나름대로 시세차익도 생길거라 생각하였는데 집값 거품붕괴가 시작될거라니, 디플레이션 조짐이 보이니 어쩌니 하니 불안감이 생깁니다.

사실 저희같은 월급쟁이는 집이 큰 재산인데 집값이 하락하면 새아파트사서 기분좋은것도 말짱 소용없거든요.

1억 대출받아 내는 이자비용과 거관비,이사비용,전세살며 감수할 불편함등보다는 아파트 추가 상승이 더 클거라는 기대를 하였는데 혹시 아파트값 하락이 시작되면 말짱 헛수고인데 어찌해야 좋을지 판단좀 해주세요.
조금더 욕심을 내야하는지 이쯤에서 포기를 해야하는지....

제가 살고있는 곳은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신단지 2차 45평입니다.
6억에 계약하자고 하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기는 하지만 제생각으로는 단지 쾌적성에 반해 여전히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됩니다)더이상의 추가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지요?...
만약 판다면 언제쯤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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