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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인 명의의 아파트를 매도하여 10월말 잔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원래는 매도금액으로 상가주택을 살 계획이였는데, 내년부터는 배우자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한도가 지난 10년간 5억에서 3억으로 조정된다고 하여 서둘러서 본인명의의 예금 5억원을 아내에게 증여하여 아내 명의로 상가주택을 사고자 합니다..
(당장 내명의로 건물을 매입하여 아내에게 증여하자니 연말까지 너무 시간이 촉박하군요)

그런데 문제는 그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하기 위해 현재 아내명의로 이미 3억원의 예금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아내는 전업주부이며, 고정소득이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지난 10년간 아내명의의 예금 3억 및 제가 증여하는 5억을 합산하여 8억이 증여세 과표기준이 되어 세금을 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듭니다.

따라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세청 홈페이지 조회결과 예금의 증여간주는 입금시가 아닌 실제 인출을 하여 사용하는 것이므로, 아내 명의 3억은 걱정말고 그냥 5억을 증여한다. 물론 이경우 아내가 상가주택을 구입시 자금출처를 대비하여 제가 증여한 5억 범위에서 건물을 사야겠지요.

2. 혹은 당장 아내명의의 예금을 다시 제명의로 돌린후 그후에 5억을 증여한다.

위의 두가지 방법중 어떤것을 택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좋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아참, 아내가 만약 건물 구입후 자금출처조사가 나올때, 부동산의 평가는 시가인가요 혹은 기준시가인가요? 현재 시가 6~7억 정도 부동산을 생각하는데 기준시가로 하면 5억범위의 자금출처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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