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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5살 된 아이를 둔 엄마로서 아이들 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있어 상담을 청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은 마포구 염리동의 삼성아파트로(32평형) 2003년 3월에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올 당시에는 아이들이 어려 교육 여건을 그다지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막상 유치원이나 학원 등을 알아 보니 그리 녹녹치 않더군요. 최소한 큰 아이가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자리를 잡고자 하는데 여의치가 않군요. 매스컴에서는 늘 강남 운운하지만 현실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주위분들께 문의해 보니 목동을 적극 추천하더군요. 하지만 이 또한 그 지역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아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로서 남편 직장은 강남, 저는 프리랜서로 1, 2년마다 근무지가 바뀌기는 하지만 주로 강남, 여의도, 을지로 등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은 현재 보유아파트 3억7천 (얼마전 부동산에서 3억7천에 매도 의사가 있는지 전화가 와서 이렇게 적습니다 ) + 여유자금 3천만원 (현재 대출은 없는상태입니다)
월수입은 평균 700만원 정도입니다.


문의드리고자 하는 사항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제일 우선순위에 두고, 다음으로 출퇴근을 고려한다면 어느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2. 주위의 이야기처럼 목동으로 가게 된다면 단지내가 좋을지 아니면 단지 밖이 좋을까요? 목동을 추천하신다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이사를 하는 방법으로는 매매가 나을지, 아니면 전세로 가는게 나을까요?
현재 마포 지역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시세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공덕역과 마포역을 중심으로 주상 복합이나 오피스텔이 계속 들어서고 있어 향후를 고려했을 때 좀더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아예 처분하고 이사를 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매입은 3억3천에 했고 아직 3년이 안되어 양도세등 세금이 문제가 됩니다.)

고민이 많다 보니 너무 장황해 진 것 같습니다만 이런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니 많은 도움이 기대됩니다.
전문가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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