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수고하십니다. 내집마련을 위해 공부를 한다고는 하였으나 더욱 어려워만 지는 것 같아 전문가님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타 싸이트보다 훨씬 성의껏 답변해 주시는 것 같아 선택했답니다^^ 우선 저희는 안산에 사는 32세의 맞벌이 교사입니다.(경기도공립)

1. 월 급여 : 400여만원 (보험회사를 다니시는 친정엄마덕에 줄일 수 없는 보험료가 연금저축보험20만원을 포함해 월60만원, 향후1,2년뒤까지 부모님 생활비 50만원이 고정적으로 들어가므로 저희는 당분간 월 300여만원으로 생각하고 삽니다.^^)

2. 자산 : 전세8,500만원(올9월 만기 고잔지구 28평), 가용예금1,000만원(청약저축 300여만원, 청약예금 300만원은 분양위해 제외)

3. 고민사항 : 크게는 대출을 최대한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안산의 기존아파트를 매입하여 살면서 2~3년뒤 수원이의동 분양을 노리느냐, 대출을 최대한 받아 안산 중앙주공1단지를 매입하여 살면서 재건축을 기다리느냐입니다.

(1) 수원 이의동 분양: 2~3년 뒤에도 남편이 만 35세를 충족하지 못하니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2) 중앙주공1단지 매입: 안산중앙주공1단지의 22평 대지지분이 27.75평이라고 합니다. 현재 1억9,000정도에 매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저희가 쭉 실거주를 할 예정이므로 재건축의 시기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나 문제는 추가부담금으로 인한 대출입니다. 농협에서 근로자를 위한 5,2%짜리 대출을 최대 1억정도 받아 우선 매입한 뒤 30평대 초반을 분양받기 위해 추가부담금이 얼마나 들어갈지 고민입니다. 부동산에 가서 상담을 받고자 했으나 저희가 돈이 부족해선지 부동산사장님이 조합원이라 그런건지 자세히는 설명해 주시지 않더군요.

①우선 중앙주공1단지가 재건축 아파트로서 최고1억이상의 대출을 받고 매입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객관적으로 설명부탁드리구요,(계속 거주할 예정)
②부동산에선 올 봄 시청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공시하게 되면 가격은 무조건 더 오르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하는데 지금 매입하는 것이 정말 적절한 것인지 조언부탁드립니다.
③추가부담금의 규모는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면 되는지, 이 경우 저희처럼 1억의 대출을 안고 있는 조합원에게도 추가부담금 대출을 또 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④마지막으로 중앙2단지가 더 매력적이나 매물이 없다고 해서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1단지의 22평인데요, 아예 5.9% 모기지론으로 대출을 더 받아 차라리 1단지 25평(대지지분 31.53평)을 매입하면 추가부담금에 대한 불안없이 30평대 초반을 안정적으로 받게 되는 걸로 생각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도급제인데다 아직 예정평형도 확실치 않아 30평대 초반이 없을까도 걱정이긴 합니다.

워낙 자본이 부족한데 주거와 투자를 겸한 내집마련을 계획하다보니 욕심이 나서 제 분수도 모르고 나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설전에 1억8,500에 매입하고자 어리석게도 성급히 6.5% 비과세 적금통장을 깨놓은 상태라 마음이 급합니다. 계약하려하자 주인이 5,000을 더 불러 계약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제 계획이 적절치 못한것이라면 전문가님께서 추천해주실 만한 곳은 어디인지도 부탁드립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믿고 여쭐 수 있도록 친절한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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