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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급매 아파트(푸른마을 신성아파트)가 있더군요. 맘에 드는데 구입시기를 조언받고 싶습니다

1. 인적사항
- 주부(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키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진 자임)
- 12개월 된 아이 하나

2. 현 상황
- 2002년 2월 풍납동 2지구(32평, 1층)를 전세를 낀 상태에서 구입
- 매입 2억 4천 5백만원
- 현 3억 6천 또는 7천(융자 2천만원)에 거래된다고 함.
- 2년 거주요건을 채워 양도세를 면제받기 위해 2004년 2월에 풍납동에 입주함.
- 미래 아이 교육을 위해 분당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는 분당 아파트 로열층을 전세를 낀 상태에서 구입하여 아이 초등학교 입학 시점으로 입주 계획하고 있음.
- 분당에 집을 사게 된다면 무리하게 구입할 계획을 하고 있고 저희 가족은 용인 지역의 저렴한 곳의 전세로 옮길 예정임.
- 집을 파는 것 외에는 동원되는 현금은 전혀 없는 상태

3. 고민
분당 구입시기를 양도세가 면제되는 2년 후로 미루게 되면 풍납동은 아파트 매매 상승률에 있어 변동이 크지 않은 지역이므로, 풍납동이 분당을 못 따라가게 되면 분당진입에 차질이 올 수 있다는 노파심이 있음.
***지금 세금(제 계산으로 약 3천만원정도)을 끌어안고 풍납동 집을 팔고 분당을 사는 것이 좋은지, 2년 정도 풍납동 집을 보유하는 것이 이익인지***(상담 문제의 핵심)

4. 의문사항들
현재 분당이 단기간에 급등했는데, 그것이 거품이 아닌지,
분당지역의 시세가 내릴 가능성은 없는지,
앞으로도 아이 교육면에서 지금처럼 분당이 좋은 곳인지,
판교 입주 후 분당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주춤할 것 같은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저희 여력으로 구입가능한 곳은 분당 어느 동네인지,

5. 여담
풍납동 집(1층이라는 핸디캡)을 잘 파는 요령과 분당 집을 잘 사는 요령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죽전동, 용인(신봉동 엘지자이), 수지 쪽에 집을 사면 어떨지?
현재 팔고 사는 수수료와 예상되는 세금은?
분당이 과연 호재가 있어 구입할 가치가 있는 곳인지?
지금이라도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시켜야 세금상 이익일까요?
지금 풍납동을 판다면 절세 방법은?
풍납동 지역 자체가 호재(예 : 영어마을)는 더 이상 없을지?

앞으로 저희 노후까지 보내야 할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에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진실하고 정성스런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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