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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제 푸념 좀 합니다.

5년전에 행당동 한진 세살다가 주인이 팔겠다는 것도 대출은 빚이라 생각해서 기회를 놓쳤고, 3년전에는 목동12단지20평(17500)대신 월계동그랑빌24평(18500)구입했는데, 목동은 넘 오르고,그랑빌은 18000이라 넘 속상합니다.

세금때문에 7월말(3년소유,3년거주)에 이사할까 생각했는데, 세금 700 정도 무시하고, 응봉동으로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응봉동이 강남과 가깝고, 전철은 불편하고, 교통도 좋고, 초중학교 붙어있고, 고등학교는 없고 나름대로 전망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동산 업소에서는 새아파트보단 낡은 아파트가 향후 더 가치가 있다고 바람잡더군요...(딱 보니까, 바로 살 것 같지 않으니까 그런지 몰라도) 맞는 말이지만, 가치 발현 시점까지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거 같아....

예산은 18000그랑빌+2500현금+8500대출로 세금등 잡비 1800제하고 아파트 가격대를 27000정도로 잡고 있습니다.(35세, 연봉 4000정도-회사원, 아내와 아기 3살 1명, 근무지는 서울역이고 출퇴근거리 별 신경안씀, 연 저축가능액 1200정도)
응봉동에서도 25평 새아파트를 사느냐(근데 대림강변이나, 한신휴도 28000에서 30000이더군요), 아님 현대 32평(복도식)을 넓혀서 가느냐, 고민입니다.
대림1차를 구입할려고 했었는데, 9동 서향이 27000이고 8동 좋은향은 31000대라 무리이고, 전망좋은 현대는 29000까지 부르더군요...

1. 옥수동이나, 응봉동 아님, 다른 구의 괜찮은 25평으로 다시 가는게 나은지, (추천하시는 곳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
현대 32평으로 넓혀서 가는게 좋은지, 실거주도 좋지만 2번이나 큰 실수를 해서 이번에도 안 좋으면 너무 충격이 클 것 같아요.
이번이 아니면 30평대는 구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있고 (25평 오르는 만큼 30평도 오르니까)

2. 대림1차가 리모델링 얘기로 많이 올랐는데, 대림1차가 5년안에 리모델링이 실제 가능한지?
여기가 추진되면 현대도 영향을 받을까요?

3. 만약 현대를 구입한다면 낮은층보단 중랑천,한강과 뚝섬 전망좋은 높은층을 1억 대출 받아서라도 사는게 나은지?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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