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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산입니다. 해운대 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주상복합 아파트의 분양권 (69평, 6층)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리가족이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으로(바로 앞이 바다입니다. 6층이지만 바다와 광안대교가 바로 보입니다.) 마침 중도금도 2년간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하여 분양권을 구입하였는데
아이들 학교며, 직장이며 아무리 생각해도 파는것이 나을 듯 합니다.
현재는 6층의 경우 약 2천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듯 한데
중개소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팔 생각이 있냐고..
두가지 생각이 엇갈립니다. 조망권 등을 볼 때 앞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아파트라는 생각이 들지만, 워낙 경기가 좋지 않다고들 하니, 한꺼번에 입주가 시작되는 내년쯤에는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언제쯤이 분양권을 매도하는 데 적기일지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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