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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이 생각하다가 문을 두드립니다.

작년 10월초에 강서구 염창동 현대아이파크 분양권을 매입했습니다.

28평형이구요.분양가 제일 비싼 제일 꼭대기층(탑층) 입니다.
(p 1,500만원, 분양가 27,500만원)
도합 29,000만원입니다. 분양가가 높지만 나름대로 분석결과 투자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요즘 상황이너무 급변하여 걱정이 됩니다.
1.9호선 개통호재,
2.높은층은 일부 한강조망,
3.넓은 전용율(전용면적 23.4평)과 브랜드 가치
4.교통양호:올림픽대로,강변북로,노들길등 진입용이,월드컵대
교 건설시 바로 상암진입 등 등
5.주변 공원(용왕산),한강산책로 인접 및 선유도공원 근처
에 있고 대형마트도 가깝고...
등등의 좋은점과
주상복합아파트인 점,용적율이 높은 것(350%),세대수가 적은 것(130세대), 바로 도로 인접되어 있는 것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내년 7월에 입주하려는데 입주시 중도금 이자 후불금,세금,베란다 공사등 입주비용이 추가로 적게 잡아도 2,500만원은 들어요.
그러면 총 3억1천5백만원이 투자되는데 1억3천만원 정도는 장기융자를 내려고 합니다.
(1) 과연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2) 입주후 2년이 지나면 2007년도에 9호전철이 개통되는데
이자등 기회비용을 따져 보면 2007년에 3억6천이상은 시세
가 되어야 되는데 향후 이만한 시세 상승이 있을까요?
(3) 차라리 분양권을 매도하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더 눌
러 앉았다가 재건축을 기다릴까요?
지금 사는 본인 아파트는 부천시 괴안동 동신아파트,25평,
시세 1억8천5백 이구요 (가구수750, 재건축추진)
(1호선,7호선 전철이용, 구로구 항동 수목원 건설 호재)
요즈음 주택경기 전망이 너무 어둡게만 나와서 어떤 선택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상기 (1),(2),(3)에 대한 시원한 해법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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