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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02) 12월경 아파트 분양권을 매수하여 올해(03) 5월경 입주 및 등기 완료하였읍니다. 그리고 분양권 매도자의 요구 및 부동산중개업자의 권유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였읍니다.

문제는 최근 부동산경기과열 단속차원에서 세무조사가 나왔다는 것인데요..

(1) 세무서 조사과에서 양수인인 저에게 실거래 가격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이 발송되었읍니다. 이 안내문이 법적인 강제력을 갖추고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그냥 무시해도 제게 불이익이 없는 것인가요?

(2) 만약 자료요청에 협조해야 한다면, 1)처음 검인계약서대로 다운된 금액을 계속 신고해야 하나요? 2)아니면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합니까? 3)또는 적정한 중간선으로 신고하는 것이 맞나요 <--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이렇게 하라고 권하고 있읍니다

(3) 만약 실거래가로 신고한다면.. 기존에 신고하였던 금액과 실거래가의 차액에 대해 취득세 및 등록세 등 제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나요? 특히 불성실신고등에 의한 가산세도 추가로 부과되나요? 그리고 혹시 불성실납세자로 찍히거나 하게 될까요?

(4) 만약 제가 다운계약서 작성에 따른 불이익을 입게 된다면 제게 다운계약서 작성을 강권한 부동산중개업자에게 손해변상등을 청구할 수 있나요?

참고로 제게 분양권을 양도한 분은 비록 주부이지만 상당히 많은 부동산을 거래하는 분 같던데요.. 그래서 아마도 요주의 인물로 찍히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그리고 저는 금전적인 불이익 보다는 이번 건으로 불성실납세자로 찍혀서 다른 영향을 받을까 하는 점이 가장 우려되는 점입니다. 이런점을 고려해서 가장 경제적으로 유리한 방향보다는 안전한 방법으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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