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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3세 여자 남편될 사람 41세 남자(재혼할 예정임)
가정사까지 공개해서 유감이지만 정확한 상담을 위해서라면...

이곳에 상담멜을 올리는 분들은 다들 재력이 넘치시더군요.

재무구조를 보면.
남편연봉 7200(향후 20년간 안정된 직장임)본인 2900(교사)
합 1억 100만원.
남편 주식(4000만원-1억에서 까먹음), 간석동 14평 빌라(시가 3500정도???? 현 1800전세. 다음달 만기)
현재 개포주공 월세 2000-80
그리고 빚 3500만원(남편), 남편직장 삼성. 제 직장 평촌

제 가용 현금 3000만원-그러나 대출금이 있어서 재산이 있다고 보기 어려움.
남편은 2년후 무주택 1순위자가 되고, 전 6개월뒤 인천서 1순위(단 전 주택구입경력이 있음)

저희 두 사람. 이혼을 통해 재산증식이란 건 꿈도 못꾸고 마이너스를 메꾸기 급급했읍니다. 부끄럽게도.
저희가 새롭게 가정을 꾸리고 싶은데 저희도 집을 마련할수 있겠습니까?? 남들보다 월등히 뒤떨어지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설계하고자 합니다.우문 현답 부탁합니다.
전제조건은 남은 현금을 통털어 빚을 갚는다(주식은 그대로 보유한다. 이라크전 끝나고 언젠가는 원금을 회복하리란 믿음을 가지고..)

1. 서울에 전세로 살다가 2년뒤 남편의 무주택 1순위자로 서울에 분양받는다.(이경우엔 혼인신고를 미루어야 하는 단점이 있음. 원래부터 혼인신고를 미루려고 했음)

2. 최초 주택구입자금등 은행권 대출을 최대한 이용하여 약 2억원을 받아 빚을 갚고 남은 돈 약 5,6000과 합쳐 산본에 38평 또는 평촌에 32평대 아파트를 구입한다(연봉1억정도로 대출이자를 갚아나갈수 있다고 봄. 그럼 서울에 분양받는 것은 포기)

3. 제가가진 청약저축을 남편명의로 변경하여 활용한다.(그럼 약 1년 단축. 그러나 무주택0순위는 탈락)또는 다르게 활용한다.

4. 그밖에 경매를 이용하여 아파트를 구입하고 나머지 조건들을 포기한다.

5. 이 상담을 통해서 가장 정확한 도움을 받는다.

사람이 눈은 높다구 이왕이면 서울에서 살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지금의 숙제는 내집마련인거 같습니다. 제로에서 출발하는 저희에게 가장좋은, 신속한 내집마련의 왕도는 무엇이겠습니까?
(한심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답변 부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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