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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31살의 직장인으로 직장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있으며, 현재 문래역 근처 아파텔(30평형)에 전세금 1억 6천만원을 주고 작년 10월에 대전에서 이사와 살고있습니다.
와이프는 29살로 현재 오목교근처의 직장에 다니고 있으나, 올 연말에
아기가 태어나면 직장을 그만둘 생각입니다.
현재 결혼한지 1년 6개월가량 됐으며, 현 상황으로 전세금 1억 6천,
예금 3000만원, 청약 500만원 그리고 원주에 약 200평가량의 임야 (1,200만원을 주고 작년에 구입했습니다)가 있습니다. 임야는 현재 분할등기 중에 있으나, 시세차익을 얻으려면 아직은 멀다고 판단됩니다.

당연히 분양을 받아 입주하고 싶으나 현재 분양가가 2000만원이 넘는 상태에서 서울에 분양을 받는것은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신도시나 경기도쪽은 출퇴근이 힘들어 원하지 않구요. 집값은 계속해서 오르는데 이렇게 전세만 살다가 내집마련의 기회를 놓칠것 같아 이렇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두 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 살고있는지역(직장근처)에 소형아파트를 매입하여 실거주 하는것입니다.
주요 관심아파트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래동 삼환아파트(문래동 4가 재개발 호재)
당산동 삼성2차(영등포 구청역 역세권)
양평동 삼성래미안(양평영 역세권)
영등포동 경남(영등포 시장역 역세권)
영등포동 영등포 푸르지오(대단지, 영등포역 역세권)
모두 24py 타입으로 약 3억초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재와 같이 30평형대 전세를 살고 소형 아파트를 전세끼고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럴경우 매입 지역이 너무 광범위해지니 어디를 고를지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어느 경우든 대출 1억정도는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큰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데 쉽게 엄두가 안나네요.
이에 전문가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제 상황에서 최선의 재테크 방법을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느 아파트까지 나오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서울로 이사와 마땅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해서 이렇게 전문가님께 도움을 요청드리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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