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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음과 같은 아파트의 적절한 매도 시기에 대해 상담의뢰 합니다.

[현황]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다음과 같음.
본인과 가족은 현재 다른 곳에서 전세(1억1천)를 살고 있음.

1.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5단지 25평
- 99년 2월 구입하여 2년 정도 주거하였음. 3년이 지나서 아무때나 팔수 있는 상태임.
- 현재 1억3천에 전세를 주고 있고 전세기간은 2003년 3월 만료됨.
- 동과 층수로 볼 때 25평 매매가 중에서 상한가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현지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확인하였고,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게시된 가격 중 상한가는 약 2억6천 정도임.

2. 송파구 문정주공아파트 재건축(삼성 래미안) 44평 분양권
- 2001년 3월 사업시행승인 이후 주공아파트 13평 구입(2억1천)하여 44평 신청함.
- 1억7천 정도의 중도금은 년 7.5%(현재기준) 이율로 대출을 받아 붓고 있음. 현재 계약금(20%), 중도금(10%) 2회 불입하였음.
- 2004년 9월 입주 예정임.
- 동과 층수로 볼 때 44평 매매가 중에서 상한가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현지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확인하였고,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게시된 가격 중 상한가는 약 5억5천 정도임.

[계획]
당초 계획은 2번 아파트 입주에 즈음해서 1번 아파트를 팔고(2004년 봄 정도), 2번 아파트는 입주 후 약 1년 정도 지나서(1가구 2주택에 걸리기 전에) 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금리가 오른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라는 얘기가 있고 해서 헷갈리고 있습니다.

[질문사항]
1) 1번 아파트 적절한 매도시기는 언제입니까?
최초에는 2번 아파트 중도금 불입을 위해 1번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하였으나,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잠실에 대규모 재건축이 추진되는 등 주변환경이 좀 더 가지고 있다가 파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전세를 준 것이었습니다.

내년부터 잠실지역 재건축으로 인해 대규모 이주가 있을 거라고 하던데 그 규모는 어느정도입니까? 그 영향을 받을 것 같기는 한데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요즘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랐다, 년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빠질 것이다,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아파트 가격은 뚝 떨어질 것이다 등등의 얘기도 들립니다. 제가 생각해도 많이 올랐습니다. 제 계획대로 2004년 까지 보유할 경우 과연 요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2억6천 정도)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1번 아파트 가격이 더 이상 오를 가능성이 없어 보이거나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든가, 지역이나 평수를 고려할때 받을 수 있는 상한가에 거의 와 있는 상태라면, 1번 아파트를 지금 팔고 2번 아파트 중도금 불입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1번 아파트는 2번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분 상환 및 잔금납부 등을 위해 현시점 부터 최소한 2004년 9월 이전에는 매도를 하려고 합니다.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하나 지금 파는 것이 제일 유리한 것인지,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2004년 9월 이전까지 몇번 남은 성수기에 파는 것이 유리할 것인지(만약 그렇다면 시기에 대해서도)에 대해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2) 2번 아파트의 적절한 매도시기는 언제가 좋습니까?
재건축되는 문정주공아파트 삼성래미안 44평형은 5억5천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가격으로 실제 거래가 되는 것인지, 거품이 많아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외환위기이후 부동산 경기활성화를 위해 2000-2002년동안 많은 아파트를 지었고 이렇게 공급된 아파트들의 입주시점이 2004-2005년으로 몰려있어 자칫 공급과잉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하락될 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혹시 2번 아파트도 지금 파는 것이 유리한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제가 계획했던대로 입주 이후에 파는 것이 좋을까요? 문정동 지역의 중개업소에서는 입주시기가 되면 6억5천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더군요. 기대할 수 있는 가격인지요?

3) 분양받아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매도할 생각이라면 입주 6개월 전에 파는 것이 좋다는 얘기도 어디서 읽은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맞는 얘기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입주전 또는 입주후 얼마만에 파는 것이 유리하다는 식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와 그 배경은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요.

4) 위와 같은 고민 하지 말고, 현 시점에서 두 물건 다 처분하여 한번 더 서울지역에서 분양권을 사는 것은 어떨지요? 지역은 어디가 좋을지요... 가격이 이미 많이들 올라서 힘들까요? 전문가로써의 조언 부탁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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