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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상담분야를 한가지로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일단 주제는 내집마련인데...결혼한지 올해 6년차이구요. 작년에 살던집이 전세계약만료시기가 부동산이 폭등할 시기라 집 구하는데 정말 쓴맛을 보고서야 내집마련에 대해 무지했던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직장근무로 인해 아이들때문에 친정에 들어와 살고 있구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돈은 작년에 뺀 전세보증금합쳐 1억1천정도 있습니다. 친정부모님은 돈 모을때까지 그냥 같이 살자고 그러시는데... 맘은 다시 전세로라도 가고 싶지만 정말 지금 아니면 돈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간절하구요. 여하간 상담하고 싶은 사항은 저희가 2000년 10월쯤 남편이름으로 된 청약통장이 당첨이 됐는데(신대방 보라매 낙천대)동호수가 너무 안좋아서 포기를 했거든요.그후 제 이름으로 600만원청약을 가입해서 1순위가 됐구나 싶었는데,작년 9월 청약제한제도가 생기면서 1순위도 못되구요. 그렇다고 남편또한 저희가 결혼즘에 작은 빌라가 저희소유로 되어있다가 매도했었기 때문데 무주택대상자도 아니구요. 어떻게 집을 마련해야 할지 조바심만 드네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1) 돈을 모을때까지 2-3년(청약제한기간끝날시점)친정에 붙어있어야 할지(돈을 통장에 넣어두면서)

2)제가 사는곳이 마포동인데, 분양권도 엄청비싸서, 그 중 좀 저렴한 곳이 P4000정도의 신수동 세양아파트(시세가 1억9천정도)인데 대출을 많이 받아서라도 사야할지// 또한 한화오벨리스크라고 주상복합이라 P가 좀 낮은데,19평형 이라도 마련해놓는것이 좋을지 //

3)주위에 태영아파트(1999년 분양)25평이 2억에서 2억4천사이인데 전세라도 안고 사 놓는것이 좋은지(친정집에 사니까...)

4)주위에 공덕3구역, 경남,한진등 재개발한다고 하는 조합원인가만 나온 딱지(?)라고 하는것 사는것이 어떨지

5)다른 투자할 만한곳을 전세안고라도 사놓고 세을 줄수 있을지...

6)좀 더 기다려야 한다면 남편이름으로 다시 청약통장을 큰 평수로 만들어 놓을까?

막연히 전세금을 통장에만 넣은채 내집마련이라는 숙제를 하려고 하니 머리만 아푸구요. 뭔가 지식을 가지고 재테크를 해야 할것 같아서요.

참고로 저는 아이양육문제로 마포주변에 집을 마련했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구요. 다른 빚은 없구요. 남편과 제 소득을 합치면 월평균 400-500되구요. 지금 저축은 월150정도하고 있습니다.(작은아이를 개인탁아를 하기에 최대한의 금액이지요)

저의 지식없는 생각말고도 선생님의 다른 권하시고 싶은 방법있으시면 여하간 여러가지 경우의 수의 답변을 부탁드릴께요.
장황하게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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