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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 용인 수지 2지구 현대성우 24평 입주 민입니다.
요즘 여러 가지 정황상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이 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참고로 상환금은 월 100만 수준 까지는 가능하고 대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재정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현 아파트 매도 시 대출금을 제외한 현금: 7천만 원 정도
2. 부모님에게 5천 만원 빌릴 예정 (약 6% 수준의 담보대출 이자 예상)
3. 2억 4천만 원 아파트 매도 시 HSBC 원금균등 30년 상환 시 1억 2천 정도 예상 (이자는 6.1% 가능 3년 거치)
4. 추가로 드는 부대비용은 2천만 원 신용대출 가능 (조흥은행 5천만 원까지 가능하고 연간 9.5%)
위의 조건에서 아파트 2억 4천에 매입 시 월간 이자 상환액은 약 947,500원 수준입니다.
그리고 2억 7천에 매입을 한다면 월간 이자 상환액은 110만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고려하는 아파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또는 파크타운 23~24평 아파트
(시세 2억 5천 ~ 2억 7천, 가격은 비싸지만 중앙공원과 수내역이 근거리, 좋은 학군)
2. 분당 푸른마을 벽산.쌍용 아파트 22평 아파트 (시세 2억 4천, 실 평수가 넓고 구조가 좋음 다만 5층짜리로 저층이라 마음에 걸림, 학군 우수)
3.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변의 현대나 동아 아파트 (시세 2억 2~3천만 원/ 한 동짜리 아파트라 가격이 저렴. 하지만 역세권으로 교통은 편리)
4.백궁역주변의 20평대아파트 (역세권,판교선시작,하지만 학군이 별로이고,주공아 파트임)
5. 정자 한솔한일 23평아파트 (고층,구조좋음,),2번 푸른벽산이나 쌍용과 비교해주세요..

이번에는 아들의 학교문제도 있고(2009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큰 변수가 없는 한 5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예정입니다.
지난 5년간 분당의 수내동 주변아파트가 85~110% 정도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 수지 현대성우는 23% 상승 문정동 동아 아파트 85% 상승) 문제점은 앞으로 향후 5년 뒤에 가장 빛을 발휘할 지역은 어느 곳일까요?

언제일지 모르는 신분당선 수지 연장 (2014년 예상) 과 지루하게 연기되는 영덕 양재간 고속도로(2008년 초 예상/올 5월 착공 예정), 2005년 11월 판교분양, 2007년 이의동 분양 등의 호재를 보고 이곳에 그대로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 동안의 시세 곡선을 믿고 분당이나 송파, 또는 타지역으로 갈아타기를 해야 하는지 초보인 저로서는 도저히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제 나름대로 예상 수익을 계산해 보면 판교 입주 시 상승여력이 좋은 중. 대형도 아닌 25평 아래의 소형 평수의 아파트에(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판교가 입주를 해도 분당의 소형은 평당 1500만원을 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만...) 월 100만원 정도의 많은 이자를 내면서 과연 3년 5년 뒤에 수익을 낼 수가 있을까요? 아니면 분당지역이 지난 5년처럼 다시 한번 100% 수익률을 내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아니면 문정. 장지지구의 25평 아파트 중에서 현대, 동아 아파트 같은 한 동 짜리 나 홀로 아파트도 과연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장지지구 08년 입주와 행정타운 설립에 따른 추가 호재) 이곳도 지난 5년간 70% 정도 오르기는 했습니다만...
기본적인 투자상식 중에서 재개발 소재가 없는 저층아파트나 한 동 짜리 나 홀로 아파트는 투자수익이 많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서 여쭈어 봅니다

현재 수지2지구현대성우아파트24평에 원금제하고 월 대출이자 55만원정도 불입하며
지내고 있읍니다.하지만 매입한지 1년반이상되었는데 일천만원정도의 상승에 멈추어있읍니다..이자부담에 비해서 집값상승이 타지역에 비해 손해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나름대로 상세하게 제 재정상황이나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조금 두서가 없이 내용이 길어 진 것 같습니다. 정리를 다시 한 번 하면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분당으로 아파트를 갈아탄다면 푸른 벽산 또는 쌍용 22평 (2억 4천 수준), 수내동 양지마을 또는 파크타운 24평 아파트 (2억 7천 수준) ,백궁역 주변의 20평대아파트,한솔한일아파트, 그리고 문정동 현대 또는 동아 아파트 등 나홀로 아파트 24평 (2억 2천 수준) 중에서 이자 상환액 대비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2.행정신도시 이전에 따른 수도권 경기 지역(성남시)의 집값 변동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으신지요?(영향이 많다면 이참에 서울로 이사해야하는건 아닌가해서요~)
3.만약에 서울 공항이 이전을 한다면 송파지역이 분당보다도 더 투자가치가 있는 건 아닌지요? 또 장지지구 개발에 따른 송파지역의 집값상승관계도 알고 싶습니다
4.높은 이자상환액을 고려할 때 수지 2지구 아파트(현 거주지)에 잔류하여 언제일지 모르는 지하철을 기다리는 것이 이득일까요?
5.이외에 이정도 수준에서 향후 5년 정도를 보았을 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아파트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6.5년 전 아파트 가격을 조회한 결과 2000년대 초 수지 현대성우와 분당 수내동, 송파구 동아아파트 24평의 가격 차이는 불과 2천 만원을 넘기지 안 않는데, 지금은 7천 만원 이상 차이가 있습니다. 3~5년 뒤 수지와 분당과의 아파트 가격의 차이는 현재보다 더욱 벌어질까요 아니면 예전같이 좁혀 질 수 있을까요? (분당 가격의 80% 정도)
7. 대출의 경우 HSBC는 5.1% 변동금리로 원금 균등 27년 상환 3년 거치가 가능한 조건이고 제일은행의 모기지론은 5.95% 1년 고정금리로 원리금 균등으로 거치기간은 없습니다. 모기지론의 경우를 선택하면 거치기간이 없기 때문에 상환액수는 더 높아집니다만 저의 경우는 두개 중에서 어느 대출이 더 유리한 건지요?
8.현시점에서 갈아타는게 적절한 시기일지요?

최초로 구입한 수지에서 실패를 하여서 두 번 세 번 돌다리를 두드리고 건너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하고 상세한 조언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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