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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전세 쪽을 알아보다가 주위에서 앞으로 집 값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말들이 많고 이것저것 여의치 않아서 그냥 구입을 해볼까 하는데요... 근데 요즘...아파트 시세를 보면 똑같은 입지 여건에서도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의 시세에 있어서의 차별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뜻 기존 아파트를 매수 한다는 것도 망설여지고..새로 지어진 아파트를 사는 건 무리구 그렇다고 재건축을 염두해 두고 재건축이 예정되 어 있는 아파트를 사는 것도 많은 돈이 들고 해서...
건축한지 오래된 연립주택을 매수해서 5년 또는 그 이상 거주
하면서 재건축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해서...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매수하려는 연립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면...
소재지는 방배 4동..내방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반포세무소 쪽으로...'방배로'바로 뒷블럭에 위치해 있구요...평지구요...인접해 있는 도로도 8m 도로로서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자세한 번지수는 방배4동 853-8, 상록연립입니다.
건축한지는 26년째가 되었구요...2층짜리 건물로 12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용적율도 80% 정도로 낮구요...대지지분 은 약 22평으로 꽤 넓은 편 입니다.
앞으로 '정보사'가 이전하게 되고...서초와 내방역간 관통터널 등이 뚫리게 되면 요즘 서초구에 일고 있는 여러 호재들과 더불어 여러모로 장점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염려되는 건...
매수하려는 연립 바로 옆..바로 담장 넘어서 그와 비슷한 연립이 있습니다.
그 연립 또한 대지지분이 20평쯤이 되고 18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3층짜리이고...건축한지 20년이 되었구요....
제가 생각하기엔...추후 재건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면 두 연립이 동시에 같이 추진을 해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두 연립모두 대지지분은 넓지만 각각의 대지면적이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단독으로 아파트 등으로 재건축 등을 하기에는 힘든 상황 같아 보입니다...이럴경우 재건축 등을 추진할때...어려움등이 많을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2종 주거지역이라서 주변에 단독주택이나 빌라등이 인접해 있어서 용적율등 층고 제한 등의 영향을 받게 될 경우...투자 메리트등이 있을런지.. 또한 방배4동이 주위 타 방배동(방배본동 방배1,2,3동)과 비교했을 때 투자면에서 괜찮을런지... 등등이 염려가 됩니다..

부동산에서는 나중에 '정보사' 관통터널이 뚫리게 되면 내방역 가까이 일대에 많은 변화가 있게 될테고...방배로 바로 뒷블럭이라서 종변경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하긴...관통터널이 뚫리면 내방역 일대가 많이 바뀔 것 같기는 합니다만...암튼 도정법도 새로 개정되었고 앞으로 층고 제한 등도 점차 없어질테니 보유하고 있으면 좋을거라고...매수가격으로 2억 7000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거의 매물이 없는 연립인데 급매로 싸게 나온 것 같습니다...

전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구입하려는 건 아니구요...
실거주 하면서 5년 이후 쯤 재건축을 생각해볼까 생각합니다...
26년이나 된 연립니라 많이 낡았지만...그냥 지금 당장의 편안함 보다는 먼 훗날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젊음을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우선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 건지 걱정이 많이 되네요...
자세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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