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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약 1년 반 정도가 된 29세 가장입니다.
현재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25평에 월세(6000/ 35)로 살고 있으나,
이번 7월 10일에 계약 기간이 만료하여 아파트 구입(약 2억 5천~7천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금 : 보증금 6천만원
대출 : 신용대출 5천만원 있음 (마이너스 통장, 이율 6.9%) - 현재 사용한 금액은 없음
아파트 구입을 하게 된다면 담보 대출 약 1억 5천만원 예상 (이율 약 5%)
연봉 : 현재 세후 실 수령액 월 500 만원 (세전 7000 만원), 전문직
해마다 월 30~50만원 정도의 연봉 인상.

출근지 : 선릉역

고려 대상 : 광진구 광장동 현대 3단지 25평, 5단지 25평, 청구 25평

또한, 빠른 시일에 부모님이 3천만원을 원조해 주시겠다고 하지만,
부모님 집이 팔리지 않는다면 2006년이 될 수도 있고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1. 현 자금 상황에서 무리한 대출(약 2억원)을 하여 주택 구입을 해야 하므로,
대출 이자 이상의 시세 차익이 나지 않는다면 전세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장기적으로 아파트 값 상승이 우려되므로(즉, 이자 이상 오를 것이라고),
무리한 대출을 하더라도 구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2. 구입한다면, 광진구에서 현대 3단지, 5단지, 청구 아파트 중 어느 곳이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가격은 청구 < 3단지 < 5단지의 순인 듯 합니다.

3단지 - 학군 좋음(광남 초 중 고), 15년, 중앙난방, 주차난 있음, 한강변에서 더 가까움
청구 - 학군 떨어짐(광장초, 광장중, 광남고), 10년, 개별난방, 주차 수월, 한강변에서 멈

* 중개인 얘기로는, 현대 3단지가 광남초, 중, 고를 가므로 청구에 비해 학군이 더 좋다고 합니다.

3. 또한, 부동산 중개인이 권하길 광장동 아파트는 학군이 좋아서 여름 방학 전에 수요가 증가하므로,
가급적 5월 내에 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전세 계약 기간이 만료하기 전에 무리를 해서라도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까요?

4. 담보 대출 방법과 상환 방법 등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저는 신용대출(5천만원)인 마이너스 통장을 최우선으로 갚고,
담보대출(1억5천만원) 을 3년 거치, 원리금 균등 상환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이 밖에, 제 상황에서 구입을 고려해 볼만한 다른 아파트는 없을까요?
광진구 내의 다른 아파트도 좋고, 서울 시내 또는 분당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부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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