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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집마련을 하고 싶은 33세의 전업주부입니다.
현재 상태는 남편 급여가 세금공제하고
연 2700정도가 됩니다.
월 저축액은 보험제외하고 60만원이구요..
여윳돈이 10만원정도씩 있긴 한데 가을에 아기가 태어나면
저축액을 더 늘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현 자산은
송파구 석촌동 빌라 전세 7000 만원
남편 청약저축 300 만원
남편 근로자우대저축 1020 만원 (예금담보로 대출300있음)

제 명의의 청약부금 2000 만원
은행 정기예금 5000 만원
종금사CMA+은행예금 500 만원


지금은 남편 회사 걸어서 5분 거리에 전세를 살고 있는데
빌라여서 겨울에 너무 춥고 생활에 불편한 점이 좀 있습니다.
시댁은 전북이고 아기를 키우는데는 아무래도 친정 가까운
곳에 사는게 여러모로 나을 것 같아 서울시내에서 구입 가능한 아파트를 찾다보니 창동역 근처 동아청솔 아파트가 눈에 들어오네요..
24평형 1층이 1억 5천500정도..고층은 1억 8~9000까지
가더라구요. (제가 보고 있는 건 1억 4500에 급매로 나온 1층입니다. 1층이라 그런지 나온지가 꽤 되었는데도 아직 있습니다)
직장이 좀 멀어진다는 것 말고는 제 생각엔 주거환경으로
아주 좋아보입니다.
바로 지하철 역 앞이고 대형마트도 여러개있고, 동부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고 중랑천도 가깝고 단지안에 초등학교가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동간 거리도 상당히 넓은 편이더군요.
앞으로 체육시설이 들어오고 곧 운동장이 생긴다고 하고
또 민자역사도 생긴다고 하니 아파트 값이 떨어지진 않을 것
같은데 강북이라 투자성이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남편이 선뜻
동의를 해주지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돈에서 4000정도를 내놓고
10년 상환 목표로4000정도는 대출을 받아서 6월쯤
구입을 했으면 하는게 제 생각인데요..
실거주 목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했을때 최소한
대출이자정도의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두번째로는 두달전부터 이 아파트를 놓고 고민을 했더니만
이젠 부동산에서 급매물이 나오면 연락이 오네요..
19층 중에 18층을 1억 7000에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대출을 좀 더 받아서 고층을 구입하는 게 나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무래도 친정 가까이 살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다른 곳이 잘 보이지 않는데 가격대비 주거환경에 있어서
서울에 고려해볼 수 있는 아파트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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