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완전 부동산 초보라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현재 저희 자산은 지금 전세 1억5천 그리고 현금 2천정도. 총 1억7천입니다. 사실 올 1월에 결혼하여 전세 만기도 아직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전세를 빼서 대출 1억-1억5천 정도 받아 아파트 구입을 생각중입니다.
요즘 같은 부동산 불황에 거금을 대출받아 사도 되는건지.. 어떤분들은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가 적기라고도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사려고 마음 먹긴 했어도 걱정입니다...

제 직장은 광화문이고 저희 신랑은 양재동이며 현재는 옥수동 현대아파트에 전세로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까지 염두해두는 곳은

1. 하왕십리 풍림 22평 분양권 2억 6천
2. 응봉동 동아리버그린 또는 대림강변 24평 3억정도
3. 행당동 브라운스톤 또는 한진
3. 당산 푸르지오
4. 마포 공덕 3차
5. 본동 삼성래미안 분양권
6. 금호동 삼성래미안
7. 거여동 도시개발 1단지 21평
지금까지 많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읽은 정보가 뒤죽박죽되어 지역또한 여기 저기로 정신이 없지요... 저희 출퇴근을 생각하면 성동구 3호선 일대가 좋긴 하지요...

처음엔 풍림아이원 분양권이 대출도 1억정도면 되고 새아파트, 계단식이고 해서 마음을 그쪽으로 정했었습니다. 근데 전세를 빼서 그쪽으로 가야하니 입주시점 12월까지 기다려서 매매를 해야하는데, 부동산에선 그때 가선 분명히 몇천이 오를 거라고
얘기를 하고 또한 비수기라 저희 전세도 안빠질까 걱정도 됩니다. 그렇다고 당장 전세를 빼서 계약하면 저희가 있을곳이 없으니 그럴수도 없구요. 물론 저희가 매수하는 시점까지 큰 가격변동이 없으면 좋을텐데요..

그리고 며칠전 응봉동 동아 리버그린에 직접 가봤습니다. 새아파트이고, 서울숲, 왕십리 역사등의 호재로 가격이 앞으로도 더 상승할거라고 부동산에서는 얘기하는데 대출을 1억 4-5천은 받아야 될것같아 솔직히 부담입니다. 그정도의 금융비용을 웃도는 이익이 날수 있을까요?

그냥 좀 더 기다렸다 몇천이라도 돈을 더 모은뒤 내년 상반기쯤사는게 더 현명한 것 같기도 하고...현재 청약 1순위입니다.
제가 상기에 열거한 아파트 중에선 저희 자산, 미래가치 등을 감안할때 어디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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