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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결혼하고 집을 구입했습니다.
독립문극동아파트 24평입니다. 교통좋고 친정도 가깝고 등등의 이유로...구입금액 2억6천에 대출이 7천이었습니다. (7천만원 이자율 2%, 7년거치 15년 상환)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가격이 그만그만 했던 분당의 집값이 엄청 오르는 것을 보고 그때 집 산것을 엄청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도심이랑 가깝고 교통도 좋고 공원도 있어 쾌적하긴 한데 1) 학군이 안좋고 2)별로 개발거리가 없는 것 같아서 앞으로 과연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런지 의심이 됩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집값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기회가 되면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청약통장1순위 짜리는 아직 사용하지 않아 이것을 적극 사용하여볼 예정입니다.

매달 약 350만원 정도의 저축이 가능합니다.

아직 좀 시간은 걸리겠지만 지금부터 천천히 집 옮기는 것을 준비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청약을 적극 노려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어떤 지역을 중점적으로 봐야할까요? (판교? 상암?...)

2) 아직 비교적 저평가 되었으나 앞으로 유망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3) 모기지론 등등으로 좀 무리를 해서라도 강남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첫단추를 잘 못끼운 것 같아 영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이 실수를 만회해보고자 하는데...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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