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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가을 남편과 유학을 떠날 예정이므로, 투자목적으로 전세끼고 주택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현재 저축액은 1억4천만원입니다.
결혼3년만에 많이 저축했다고 생각했는데, 살고싶은곳의 주택가격은 아직도 많이 비싸네요. 현재 살고있는집의 전세비용은 유학자금으로 사용하여야 하기때문에 저축한 1억4천만원으로만 아파트를 매입해야합니다.
해외에 나가있게되므로, 가격이 급락하지 않으면서 전세수요가 꾸준한 곳으로 골랐으면 합니다.
아래는 저의 예산범위에서 생각하고있는 아파트들인데요 어느곳이 가장 투자목적으로 괜챦을까요?

1) 동작구 대방동 대림26평-
93년에 입주하여 10년이 넘는 오래된 아파트지만, 대단지에 교통과 학군등 입지가 괜챦아 어느정도 가격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9호선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가격상승은 없겠지만, 9호선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노량진주변이 정리, 개발되면 괜챦을것 같습니다.

2) 동작구 노량진동 상도건영24평 -
계단식에 97년 입주하였는데, 전용면적은 대림보다 훨씬 작게 나왔던데요... 왜그런건가요? 이곳도 7호선과 9호선을 이용할수있는 더블 역세권입니다.

3) 염창동 현대 홈타운 24평 -
9호선 개통예정지이고 새 아파트로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전세끼고 구입할만한 매물이 많지않습니다. 꾸준한 전세수요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수원시 영통동 신나무실 건영2차 33평 -
2008년도 신분당선 연장선인 영통역이 단지앞에 바로 생기고, 2000년 입주에 30평대 이상의 대형평형으로 이루어져있고, 주변에 홈플러스, 공원, 학교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습니다. 걱정되는점은 망포, 화성, 동탄등 주변지역에 새아파트들이 계속 입주하게되어, 새 아파트로의 전세수요이탈로 인한 가격하락입니다.

5) 용인시 죽전동 벽산단지 33평 -
오리역앞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죽전역쪽으로 대형평형이 속속 입주하고있어 발전가능성이 있지않을까 합니다.
다만,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낮아 구입시 대출을 받아야하므로 부담이 됩니다.

어느곳이 가장 투자가치가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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