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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입구역에서 200M 거리에 있는 대림 직장 조합 아파트 35평형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면적에 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지라 욕심이 나긴 하는데요, 신중을 기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아는 부동산 컨설팅 하시는 분은 매입을 말리더군요.
문제는 300세대가 되지 않는 세개 단지의 소형단지 아파트라는게 가장 크구요, 단지 자체가 주택가 골목을 들어가서 있기 때문에 주변 여건도 크게 좋지 않을뿐더러, 상가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서 생활시설 미비도 그 이유라고 합니다. 게다가 산밑에 있는 아파트라서 외진데다가 어둡구요..
단지 장점이라면, 역세권이라는거 그거 하나밖에 없다는군요..

저희가 매입하고자 하는곳은 101동 8층인데요, 현주인이 곧 미국으로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급매물로 내놓은 곳입니다. 그래서 가격 절충하여 현재 222백만원까지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지금 거주하는 작은 빌라가 매도 되고, 묶여 있는 돈(보험)이 풀릴때까지는 대략 1년 반 정도 걸리기에 보험에 대한 약관 대출 75백만원 받고, 아파트 담보로 129백원까지 받아서 대략 5~6% 대출금리를 내야 하는 형편이라서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되는군요..

과연 월 100만원 가량의 대출 이자를 내면서 사도 되는 메리트가 있는 아파트인지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부동산중개업소에서는 2년후면 3~4천만원은 거뜬히 상승한다고 자신하더군요.. 그리고 시세보다 훨씬 싸게 나왔기 때문에 무리해서 사고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여론에서, 그리구 주위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아파트 시세가 5% 가량 하락하니 더 두고 보자는 의견들이구요...

그러다가 내년에 갑작스레 부동산 정책이 바뀌어서 오른다거나, 하락한데두, 지금 이만한 가격의 매물이 나올지 의심스럽기에 더욱 갈등이 됩니다.

현재 그 쪽에서는 빨리 계약하자고 하지만 선뜻 대답을 할 수 없기에 이렇게 상담 요청 합니다.

전문가께서 객관적으로 답변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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