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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5년차주부입니다. 신랑이 군인인 관계로 지금은 논산에서 살고 있으나 아이들(6세,4세)이 크면 서울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정착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큰아이 고등학생정도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 7-10년 후정도)
우연한 기회에 용산구 한강로1가 삼각맨션(한강로1가 231-23) 재건축추진에 대해 알게되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72년도에 지은 건물이어서 굉장히 노후하여 주상복합재건축추진을 오래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나 몇가지 문제때문에 잘 진행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1.c동이 들어서 있는 토지가 상가전용이라 토지용도 변경이 이루어져야 하고 2.재건축될 아파트 토지 일부가 한전부지(231-22번지)라 한전과의 협의가 이루어져야된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많은 진행이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3. 한전변전소가 근처 한전부지에 들어설 준비가 되고 있다더군요. 이는 재건축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으나 향후 재건축되고 나서 주거 단지 옆에 변전소가 있으면 집값에 영향을 줄것 같아 염려됩니다. 제가 알아본 바는 이정도인데 앞으로 미군부대 이전, 한남동 뉴타운 등 용산쪽이 개발이 많이 이루어질 것같아 이 아파트를 사두고 싶은 맘이듭니다.
현재 17평이 2억 3000만원에 나와있는데 집주인이 1억을 모은행에 대출받고 있다는군요. 대출을 제가 인계받는 쪽으로 해서 1억3000만원을 투자해 이 집을 구입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저축금리가 너무 낮아 대출받은 1억 이자(5만원/월)를 저축하는 셈치고 갚아나가고 집을 구입하는것이 앞으로 서울에 정착할때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희 친정아버지는 언제 재건축이 될지도 모르고 여유자금이 아닌 집마련을 위한 저축금을 모두 동원했다가 안되면 어떻게 하냐는 등 위험부담이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솔직히 전 너무 낮은 금리를 바라보고 저축하느니 은행이자를 물어 저축한다는 셈치고 제 집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향후 재개발된다면 가치적으로봐도 꽤 괜찮은 것같은데, 어떻습니까? 주부에게는 결코 적지 않은 상담료를 지불하면서까지 문의를 합니다. 훌룽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답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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