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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행당동에 거주하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육아를 도와주시는 바람에 부천 중동 신도시에 살다가 행당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올 12월 말 친정 옆 아파트 한채를 사서 잔금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동 신도시에 있는 집이 아직 팔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행당동 집을 계약할 때즈음에는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아 곧 팔리리라 생각을 하였는데 어제 그쪽 지역 부동산에 전화를 했더니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매수세가 없다고 합니다.
이쪽 잔금을 해결하는 것도 문제이고, 그쪽에 전세를 든 사람이 1월 말에 나간다고 하는데 집을 팔 작정을 하면서 새로 전세를 들이기도 난감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니 비용부담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내년 12월 안에 집이 팔리기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혹시 그 전에 팔리지 않으면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어 세금부담도 있을 듯 합니다. 행당동에 집을 마련한 것은 육아문제를 생각할 때 후회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힘이 든 상황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집의 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동 신도시: 50평/가격은 약 3억 5천/3년이상 보유 2년 이
상 거주(매입당시 가격:2억(1997년 10월)
*행당동: 12월 말 잔금치르고 소유권 이전 예정/가격 4억

이러할 경우 저희가 내년 2004년 12월 안에 집을 팔 경우 얼마나 세금을 낼 것이지, 그 이후에 팔면 세금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장기적으로 보고 중동 집에 전세를 들여 자금부담을 줄이는 것이 나은지, 빠른 일처리를 위하여 집을 비워두었다가 파는 것이 나은지도 알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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