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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몇년전(약 4,5년) 상암동 입주권을 구입해 올 12월 입주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동호수 배정을 받았고, 7월에 약 2천만원의 계약금을 지불했으며 이달 9월말 약 4천만원의중도금을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상암입주권은 몇년전 부동산을 통해 구입했으며 그 부동산 역시 다른 부동산에서 구입한 물건을 저희에게 판것이었습니다. 이런식의 부동산 구입이 처음이어서 사실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지금은 저희가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잠시 도움을 준 부동산에서 원주인의 연락처를 알아내서(원주인의 이름으로)계약금을 내고, 그사람에게 3백만원의 사례금도(?) 지급하였습니다.
사정상 이제부터는 모든 일처리를 저희가 알아서 해야하는데, 사실 그 원주인을 100% 믿기가 어려워 많이 걱정이 됩니다. 사례금을 많이 요구할것 같아서도 그렇고, 잔금을 다 치르고난 후 무사히 명의를 바꿀수 있을지도 염려스러워서요.
더구나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모두 그사람 이름으로 내고있고, 또 내야하니 불안한 마음은 더 큽니다.
저희는 무주택자라 집구입 자체가 처음이라 더더욱 모든것이 낮설고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 명의변경을 하기는 전혀 불가능 한가요?
우리 이름으로 바꿀수만 있다면 사실 무슨 걱정일까 싶어서요.

또한 예전 부동산에서는 잔금을 다 치른후 집을 우리이름으로 바꾸면서 양도세를 내야 할꺼라고 했습니다.
제생각엔 그 원주인도 지금 현재 무주택자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집을 판다해도 양도세가 나오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군요. 양도세 또한 저희가 내야하는거라 이부분도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양도세란 시세 차액에 대한거라고 알고 있는데 저희가 들어갈 집은 분양가가 1억1천5백으로나와있는 상태인데 그럼 그 시세차액은 어떻게 알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2공구2단지21평)

저희는 지금 원주인의 아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집명의의 분은 연세가 많으신 관계로.)
이사람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관계로 계약금, 중도금 등등을 내면서도 무척 불안해 공증을 받아두고 싶은데 어떠한 내용으로 해야하지, 어디에서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부동산을 끼지않고 저희가 그냥 개인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일인지, 아니면 부동산을 끼고 추진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그냥 숫자만으로 볼땐 이렇게 집을 구입하는게 엄청 이익인것처럼 느껴지는데 만약 양도세같은 세금을 내고난 후에도 계산했을때 과연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불법이라는건 알지만 시부모님이 이걸로 집장만을 하라고 주셔서 많은 고민끝에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달 말이 중도금을 내야하는 날이라 저희가 조금 시간이 급하게 되었네요. 모쪼록 무사히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가님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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