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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아파트에 대한 건이 아니라도 상담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지금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코오롱 트리폴리스I 을 가지고 있습니다.

B동 36층중 23층 50평형입니다. E 타입이라고 하여 전망이 좋아서 인기가 있어서 51평형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합니다.

IMF가 한창인 1998년 12월에 분양받았습니다. 현재 시세는 2억 7천쯤 된다고 하며, 전 1억 4천에 전세를 주었으며 전세 만료는 2003년 12월입니다.

그런데 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39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세가 5억 5천쯤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이 아파트를 살 때 은행에 아파트를 담보로 2억 6천을 대출받았습니다. 이자는 년리 6% 연동제 입니다.

그리고 금년 9월말에 적금 2천만원을 타서 대출금을 갚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대출금은 2억 4천쯤 될 것 같습니다. 우체국 예금으로 내년 10월에 1천만원을 탈 것이 있고, 주식도 1천만원쯤 가지고 있습니다.

전 공사(준공무원, 서울 종로구 소재) 직원으로 나이가 45세입니다. 정년이 57세로 12년쯤 남았고 년봉은 약 5천만원쯤 됩니다. 퇴직금은 현재로 1억 3천쯤 될 것 같습니다.

노후를 위해서 교원공제회에 30만원 은행 연금저축에 15만원, 보험회사의 연금보험에 15만원, 그 외에 보장성 보험에 10만원쯤 들어 갑니다.

그리고 은행 대출금 1백 30만원을 정기적으로 갚고 있습니다.

아내도 직장에 다닙니다. 년봉이 약 4천쯤됩니다. 아내의 급여로는 주로 생활비로 쓰고 약간의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중학교 2학년 여자 아이와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2명입니다.

소득중 아이들 학원비와 생활비가 가장 많이 나갑니다.

상담입니다.

1. 분당 코오롱트리폴리스를 팔아서 대출금을 갚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할지입니다. 재산세도 만만치 않고 (지난번 6월말에 53만원정도 나왔더군요), 그리고 오피스텔이 아니고 주거용으로 분류되어 팔 때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요?

2. 현재 장미아파트를 그대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더 유리한 지역이 있을지요? 지금 여기는 아내의 직장(강동구 풍납동의 병원)과 가까워서 좋습니다만 아이들 학원은 아파트 상가에 다니고 있는데 별로 인 것 같습니다.(강남의 좋은 학원에 비해서) 저는 아이들 교육과 성적은 교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강남으로 이사하는 것은 어떨지요?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 유리할지요? 이곳도 재개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아직 요원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재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부터 아파트 가격이 좀 올랐다고 합니다.

3. 주택 청약예금 600만원짜리를 2002년 3월에 가입해 두었습니다.

잠실 시영아파트나 잠실 주공아파트 재개발하는 것을 일반분양할 때 청약을 하려고 합니다.

이상에 대하여 좋은 상담부탁드립니다. 기타 좋은 의견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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