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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부동산을 개업한 중개업자입니다.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동업 합니다.
그 중 부동산을 오래했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사고를 쳤습니다. 그 내용을 올릴테니 내 책임 (대표 공인중개사 책임)이
어다까지인지 법률적 해석을 부탁합니다.


편의상
나를 .... 중개사 .....로 하고
그 사람을 ...... 후세인 ........으로 하겠습니다.

사무실은 중개사 명의로 등록했습니다.
영업하던중 후세인이 전세 계약을 하는 도중에
(후세인이 나이도 많고 그래서 사실상 사장행세를 합니다.)
임차인에게서 돈을 받아 임대인에게 전해주기로 하고서는
현재 그 돈을 전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후세인은 이미 돈을 변제할 능력이 없습니다. 결국 못줄것입니다.
이 때 임대인이 돈을 후세인한테 못받으면 법적인 대표인
중개사한테 요구할지도 모르는데 이 경우 중개사의 책임은 어떻게 되는지요?
내가 아는 민법 상식으론 중개사가 결국 책임지고 나중에
후세인한테 구상권을 갖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꼼짝없이 중개사가 다 책임져야 합니까?

다행히 계약서를 보면 중개사한테 유리한 점도 있습니다.
후세인은 계약서을 쓸데 임대인의 대리인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차인 한테서 임대인의 대리인으로 돈을 받았습니다.
일부는 통장으로 받았고 또 일부는 현금으로 받고
자기 이름으로 영수증을 써주었습니다.
임대인이 임대건물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지 않는 관계로
후세인에게 위임했는데 완전히 고양이한테 생선을 맞긴 꼴입니다.

부동산 계약서에는 중개사 代 후세인으로 하고서 자기 도장
그러니까 후세인 도장을 찍었습니다.
(정리하면 임대인의 대리인으로 또 중개사의 대리인으로 후세인은 계약하고 전부 자기 도장을 찍었습니다)

현재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있는데
이미 거의 파산한 상태인지라 돈을 내놓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지금 임대인은 자기한테 돈을 건네주지 않은 후세인한테만 말을 하고 있지만 ,결국 주위에서 법을 아는 사람 자문을 받으면
법적인 대표인 중개사한테 책임을 물을 텐데 답답합니다.
(아직까지 중개사와 임대인은 얼굴도 못보고 전화통화도 없는 상태로 다른 사람들하고만 접촉이 있습니다)
후세인은 자기 명의 땅은 있지만 환금을 할 수 없는 상태이고
중개사는 깨끗한 아파트가 중개사 명의로 있습니다.
결국 중개사가 책임져야 합니까?

이 경우 후세인은 횡령죄로 형사고발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내 돈 물어주면 나만 손해 아닙니까?

공인중개사 사무실은 이달 말 페업할 예정입니다.
답답합니다.
꼭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입니다.

사태가 이러니

중개사인 내 책임이 어디까지인가 확실히 말해주십시요.
그리고 공제에 가입했는데 이런 경우 그것이 도움 되는지요?

중개사인 나한테 유리하게 해석하면
후세인이 임대인의 대리인으로 돈을 받아 횡령했으니
중개사인 난 책임이 없다.
아니다 그래도 부동산 사무실에서 이루어진 일이니
법적인 대표인 중개사로서 나한테 책임이 돌아온다.

모르겠습니다.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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